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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비 1495만 원 인상 1억465만 원 편성 시민 고통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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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비 1495만 원 인상 1억465만 원 편성 시민 고통 외면
  • 조유식취재본부장
  • 승인 2021.02.03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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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아픔을 걱정해야 할 집권 여당 장악 김해시의회(민주당 15명/국민의힘 7명/무소속 1명)

해외연수비 1495만 원 인상 1억465만 원 편성 시민 고통 외면

시민의 아픔을 걱정하는 야당 장악 진주시의회(국민의힘 10명/민주당 9명/진보 1명/무소속 1명)
해외 연수비 1억8천320만 원 전액 삭감 시민고통 나누어 환영

코로나19로 시민이 죽을 고통 겪고 있는데 외유성 해외 연수라니! 미쳐도 단단히 미쳤다! 
제발 정신 좀 차리시오! 해외연수가 아니라 관광여행 목적의 예산편성 전액 삭감해라! 
시민들의 세금이 당신들의 용돈인 줄 아시오! 김해시의원들 전부 다 소환하자! 
내년 선거에 또 공천받아 출마하면 낙선운동 하자!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눈에 고통받는 소상공인 시민은 보이지 않냐! 
김해시민 불쌍하다! 정신 나간 인간들 김해서 퇴출시키자! (시민들의 분노요약)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김해시의회가 올해 의원 해외연수 예산을1495만 원 인상 1억465만 원 편성하고 여기다 공무원 수행여비 또한 인상된 3600만원도 함께 의회서 가결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거리두기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설 연휴 이후까지 연장되어 실낱같은 희망조차 사라진 절망의 통곡 속에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함께 해야 할 의무가 있는 시의원들이 사실상 관광이나 다를 바 없는 관광성 해외 연수를 간다는 것 자체가 정신 나간 발상이고 썩어빠진 정신 아니냐며 소상공인들의 비난과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북부동에서 식당업을 한다는 A모 씨는 “지금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사람이기를 포기한 지 오래다. 도저히 사람 구실을 할 수가 없다. 아버지 어머님과 아내 자식들에게 아무것도 해 줄 수가 없고 무어라고 할 말조차 없다. 하루하루 힘들게 생활하시는 사정을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종업원들을 그만두게 할 수밖에 없다. 밀린 점포 임대료만 2천만 원이 넘었고 고정 공과금도 밀릴 대로 밀려가지만 뛰쳐나갈 구멍이 없어 미칠 지경이다”라고 했다.

그는 또 “다른 지역보다 김해시 거주민들의 코로나19 감염 빈도가 높아 시민들이 불안해하며 밖으로 나오지를 않아 거리 자체가 마비된 듯 한산해졌는데 이런 긴장감은 한동안 지속될 것 같아 앞이 보이지 않는다. 피를 토하고 싶은 자영업자들의 몸부림과 통곡은 철저하고도 완벽하게 외면하고 기피하면서 피 같은 우리들의 세금으로 미친×들이 해외 관광 간다고 하니 분통이 터진다”고 했다.

내외동과 장유에 매장을 가지고 있다는 B모 씨는 “수년 동안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다 몰아닥친 코로나19 여파로 장사하는 사람들 가슴은 새 가슴으로 줄어들었고 아마 10년은 폭삭 늙어 보일 정도로 개고생을 하고 있지만 우리 단체에 시의원, 도의원, 시장, 국회의원 등 어느 누구도 찾아온 적이 없다. 상인들이야 죽든 말든 위로 한마디 없이 자기들은 매달 고정적으로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통장에 솔솔 꼽히는 혈세로 가족과 함께 행복을 누리더니 이제는 우리 세금으로 외국으로 놀러 가겠다고 한다. 그것도 돈이 모자란다고 푹푹 더 올려 푸짐하게 먹고 마시고 눈으로 즐기고 × 놀다가 오겠다고 하니 참 부럽다”라며 쌍욕이란 욕은 다했다.

전직 모 도의원은 “김해시의회는 23명의 전체 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15명, 국민의당 소속 7명, 무소속 1명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장악하고 있다. 의장도 민주당, 김해지역 도의원 전원 민주당, 시장도 민주당, 국회의원 두 분도 민주당으로 대통령 경남도지사와 같은 집권 세력이다. 정부의 정책과 경상남도의 행정을 뒷받침하고 김해시정에 대해 적극적인 개발과 감시, 적재 적소에 사업과 예산편성으로 대한민국 국민인 시민들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해야 할 의무와 책무가 100배 더해 있다. 하지만 국민과 시민의 고통을 아랑곳하지 않고 대통령의 방역협조와 고통분담 요청 국무총리와 각 정당대표들의 해외 출장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해외연수 가는 것 자체도 비난받아 마땅한데 기가찬 일은 예산을 더 늘려 편성했다는 것이다. 이 비상 난국에 시의회가 의원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조차 망각하고 시민 고통 외면과 자영업자 고충을 무시해 버리는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했다.

그는 또 “시의원 절대다수와 시장, 국회의원 모두 야당인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이 장악하고 있는 진주시의 경우 시민들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며 올해 시의원 해외연수 예산 1억 8천여만 원 모두 삭감하여 시민들과 자영업자들로부터 대대적인 환영을 받고 있는 것과 너무나 대조를 이루고 있다는 것은 의원들의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뿐만아니라 사천시의회(국민의힘 7명/ 더불어민주당 4명/ 무소속 1명)와 산청군의회(국민의힘 5명/ 더불어민주당 1명/ 무소속 1명)도 의원 해외연수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이 다수인 하동군ㆍ함안군의회는 해외연수 예산을 전년도 대비 40% 정도 삭감했다.

언론들이 시민 사회가 이렇게 들끓지 않더라도 상식적으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김해시의회가 한 것이다.

시의원 모두 김해를 사랑하는 애향심 부족으로 자영업자들이 죽지 못해 살고 있다는 애통하고도 비통한 호소를 묵살하고 믿어왔던 시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결정이었다고 본다.

내가 누군데 감히 우리가 하는 일에 누가 시시비비하겠느냐는 식의 평소 아집으로 밀어 부친 결과이기도 하겠지만 아마도  이번 여파는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까지 쭉~욱 이어져 “니가 누구인지 알게 해 주는 원인”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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