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우리 가족 多어울림' 사업
올해 설 명절에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정이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각 가정에서 한국의 명절음식을 만들어보는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이 함께할 외부활동이나 외출의 기회가 감소되었고 비대면 서비스 제공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자녀들과 그 가족이 가정 내에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명절음식밀키트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음식과 더불어 배우자(결혼이민자) 나라의 명절음식 만들기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의 상호문화이해를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밀키트는 떡만둣국, 소고기육전, 불고기로 구성해 온 가족이 만두빚기와 전 부치기 등 요리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가능하며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등 100가족에 한해 밀키트를 제공한다. 김해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카페나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된다.
장수한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에 발맞추어 다문화가족의 관계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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