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은 제33회 세계 에이즈의 날!
올해 12월 1일은 ‘제33회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88년 에이즈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매년 12월 1일을 ‘세계 에이즈의 날’로 정하고 있다.
김해시는 관내 김해시보건소, 서부건강지원센터, 진영읍보건지소, 동부도시보건지소에서 연중 에이즈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며, 익명검사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2019년 한 해 새로 신고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과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환자는 총 1,222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20대가 35.8%(43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27.9%(341명), 40대 16.5%(202명) 순으로 20~40대가 전체의 80.3%를 차지하였다.
김해시는 에이즈 예방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송 송출방식의 비대면 교육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6개교에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청소년에게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종학 김해시 보건소장은 “에이즈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과 바른 콘돔 사용 및 안전한 성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며, 감염 증상으로는 알 수 없기에 자발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검사를 받을 것과 아울러 감염인에도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보건소(330-74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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