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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3동 주민자치위, 토종 다슬기 종묘 25만미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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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3동 주민자치위, 토종 다슬기 종묘 25만미 방류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0.11.09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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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슬로시티 철학 담은 율하천 다슬기 방류사업

장유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율하천 생태환경 복원 및 하천 환경 정화를 위해 오는 11일 토종다슬기 25만미를 율하천 상류 일대에 방류한다.

이번 사업에 방류하는 토종다슬기는 낙동강수계다슬기로 2급수에서도 생존이 가능한 참다슬기 치패 등 3종으로 ‘수중 청소부’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 물고기의 배설물과 이끼 등을 먹고 자라 오염된 하천을 정화하는 등 생태 복원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생물로 주목 받고 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율하천 방류사업은 코로나19확산방지를 위해 기존 관내 유치원·초·중·고등학생 등 지역주민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주민참여형 행사에서 청정생태 하천정화사업으로 초점을 변경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방류는 신안마을 부근의 율하천 상류부, 구관동천, 신리천, 뜰천으로 다슬기가 붙어살기 좋은 곳에 풀어놓을 계획이다.

김선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율하천 방류사업은 첫해에는 미꾸라지를, 지난해에는 다슬기를 주민들과 함께 방류하며 하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는 학습의 장이었는데, 올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자체 방류하는 방향으로 결정해 오히려 더 많은 양의 다슬기를 방류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방류 사업을 통해 김해시 대표 명소인 율하천의 생태 환경에 건강한 생명력을 불어 넣어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유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율하천 방류사업’은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삶의 터전인 자연을 소중히 보호하고, 지역의 소중한 가치와 자연환경을 다시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자는 의미의 ‘국제슬로시티’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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