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사회복지관은 지난 2일 보건의료서비스 사업으로 취약계층 노인대상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구산사회복지관은 영구임대아파트에 위치해있어 건강관리에 취약할수 있는 독거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지역주민들에게 결핵검진을 제공함으로써 결핵 조기 발견을 통한 타인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 결핵 발생 사망률이 높은 노년층의 건강관리 능력 강화를 목표로 김해시보건소 결핵예방실과 대한결핵협회가 협력하여 진행되었다.
결핵은 환절기 유사한 증상을 감기로 오인하여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증상이 심각해진 후에 검사를 통해 결핵환자로 판명되는 경우가 많다.
2주 이상 기침, 가래,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결핵검진을 반드시 받아 볼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일반적인 결핵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어 만65세 이상은 매년 1회 보건소에서 무료 결핵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다.
구산사회복지관 혀영배 관장은 “결핵 발생·사망률 및 파급력이 높은 지역주민들에게 결핵 검진을 제공하여 결핵감염의 위험을 예방하고, 결핵은 더 이상 숨기면 안되는 질병이라는 인식을 고취시키고, 감염병 예방 관리 능력 강화로 건강한 삶의 질 향상 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구산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다양한 문제 및 욕구해결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등 보건의료서비스사업 이외 무료급식사업, 지역조직사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교육문화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타 복지관 운영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전화(310-8470)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