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김해시에 맡겨요!
김해시보건소(소장 이종학)는 지난 21일 상동면을 시작으로 매주 2회에 걸쳐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안감, 우울감,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고령자나 직장인 등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아 상담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운영된다.
심리상담은 매주 화, 목요일 주 2회 실시하며, 1개 읍면동에 심리상담실을 설치하여 ▲불안·스트레스 등 심리적 해결 문제를 위한 전문가 상담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 결과에 대한 맞춤상담 ▲고위험군 발견 시 심층상담과 병원 치료연계 ▲알코올 중독 등 4대중독 문제에 대한 상담 등을 제공한다.
김해시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정신건강전문요원 7명으로 구성된 재난심리지원팀을 운영하여 코로나19로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자가격리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3,960건의 심리지원 안내 문자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시민들이 가진 심리적 어려움을 이번 상담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하기를 바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정신과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해시민은 언제든지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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