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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착한 임대료 매일 동참자 나와
  • 장휘정 기자
  • 승인 2020.03.16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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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39명 114개 점포료 인하

김해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급감한 손님으로 어려움에 처한 영세상인을 돕기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이 번져 거의 매일 동참 건물주가 나오고 있다.

시에 따르면 11일 기준 부산김해경전철의 공공부문 임대료 인하를 포함해 건물주 39명이 114개 점포 임대료를 일정기간 낮춰 받기로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하루 동안에도 부원동의 한 건물주가 세차장 등으로 쓰이는 자신의 2개 점포 임대료를 2~3개월간 50% 낮춰주는 등 건물주 2명이 3개 점포의 임대료를 인하한 사실이 시에 접수됐다.

또 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착한 임대료 운동에 감사함을 표하는 현수막을 동김해IC 부근에 게시했다.

그러나 이는 임대료 인하 운동 확산을 위한 시의 신고 독려에 따른 자발적인 알려옴이어서 시는 자신들의 선행을 알리지 않은 착한 건물주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해에서는 지난달 자신의 건물 내 식당에 확진자가 다녀가 한동안 식당 문을 닫아야 한다는 소식을 접한 60대 건물주가 2개월간 식당 임대료를 받지 않고 같은 건물 내 다른 점포의 임대료도 인하해 주기로 하면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불이 붙었다.

이어 지역 대표 전통시장 중 한곳인 삼방시장 건물주 18명이 50개 점포의 임대료를 인하해 착한 임대료 운동 확산세에 기여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위협을 받는 영세상인 보호를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 참여자에게 시장 감사서한문을 보내는 동시에 시 홈페이지 코로나19 상황판 배너와 시보, SNS 등을 통해 이 운동을 적극 장려 중이다.

또 착한 임대료 운동 참여자(3개월 이상)는 지방세인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감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 시청 세무과(330-2721)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착한 건물주를 알고 있는 시민은 시청 지역경제과 소상공인피해신고센터(330-3411)로 연락해 이번 운동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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