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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민 공적마스크 구매, 창원시민·부산시민보다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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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민 공적마스크 구매, 창원시민·부산시민보다 어려워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0.03.16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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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약국 1곳당 시민 3,121명 담당, 창원시보다 460명, 부산시보다 852명 많아
남해군, 거창군, 함양군 등은 상대적으로 마스크 구입하기 수월
약국을 통한 마스크 불균형 문제, 우체국 등에서 판매하는 수량 늘려 해결해야

경남 김해시갑 민홍철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통계청과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약국 1곳당 담당하는 인구수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차이는 마스크 구입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현행 제도(전국 약국에 동일 수량, 균일가 공급)에 따른 지역별 불균형 해소 등 제도보완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김해시는 인구 3,121명당 약국이 1개소로 이는 경상남도 평균(2,688명)보다 433명이 많은 것이며, 인근 부산(2,269명)보다는 무려 852명이 많은 것이다.

경남 도내에서도 지역별 마스크 공급 불평등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적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은 창원의 경우 평균 인구 2,661명, 양산시는 2,834명, 심지어 남해군은 2,000명당 1곳에 불과하지만, 거제시는 3,340명, 김해시는 3,121명당 1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거제시민과 김해시민은 약국을 통해 공적 마스크 구입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주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불평등은 이루 말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 후보는 “하루에 공급되는 공적마스크(250매)를 구매하기 위해 부산에서는 약국 1곳당 평균 2,270명이 줄을 선다면, 김해는 3,120명이 줄을 서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당장 약국을 늘릴 수 없기 때문에 농협 하나로마트나 우체국등에서 판매하는 마스크 수량을 늘린다면 어느 정도 지역별 형평성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불공평한 마스크 공급 상황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정부 당국에 적극 건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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