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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예방 방역소독 봉사에 땀 흘리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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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예방 방역소독 봉사에 땀 흘리는 기업
  • 최금연 기자
  • 승인 2020.03.11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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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기업 다우리 주식회사, 방역ㆍ소독ㆍ청소 전문 `장애인기업 활동 촉진법`에 따라 설립
지난달 26일부터 김해시 관내 20여 곳 취약시설 직접 무료방역소독 시민찬사
권우현 대표.
권우현 대표.

세계100여 개 나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10만 건을 돌파하며 많은 사람과 나라가 빠른 시간에 피해를 입고 있다.

다행히도 우리나라의 확진 환자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고 완치 퇴원 환자도 늘고 있다.

김해시만 하더라도 8일 김해4번(경남43번) 환자가 격리 해제 퇴원했다.

김해시는 `코로나19` 4번 환자가 증상이 호전되어 24시간 간격으로 실시간 진행된 유전자 증폭(PCR) 검사결과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돼 8일 격리 해제되어 퇴원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10일 18시 기준 확진자 6명, 완치 1명, 현재 5명이 음압 격리병실에서 치료중이며 지금까지 총격리자는 168명, 격리 해제자 142명, 현재 격리자는 26명이라고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달 28일 6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11일 동안 추가 확진자가 없는 상황이며 완치자도 계속 늘고 있다.

타 도시에 비해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어 시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조금은 누그러진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은 김해시의 발 빠른 조치와 방역예방 그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낳은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다 시민 사회단체의 자체 감영예방 방역활동과 방염업체 관계자들의 무료 방역소독 봉사활동이 크게 기여가 되고 있다.

김해시 소재 한 방역소독 전문 업체도 남모르게 다중 소외시설을 찾아다니며 무료 방역봉사를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으며 시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화재의 업체는 `장애인기업 활동 촉진법`에 따라 설립된 방역ㆍ소독ㆍ청소전문 업체 장애인기업 `다우리(주)`이다.

이 기업은 지난해 주식회사설립을 마치고 최근 방역소독업 허가를 받았다.

장애인으로 구성된 임직원들은 첫 번째 사업으로 지역 내 취약시설에 대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소독 봉사로 정했다고 했다.

지난달부터 10일까지 이 기업에서 취약시설에 방역소독을 해준 곳만 20여 곳에 이르고 있으며 소문을 들은 시설들에서 방역소독 요청이 쇄도 하고 있다고 한다.

(느티나무 장애인부모회 김해시지부, 중앙지구대, 도란보호작업시실, 김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해시장애인단체연합회, 김해문화복지센터,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경남농아인협회 김해시지회, 천원의 행복밥집, 경남신체장애인복지회 김해시지부, 따뜻한 나눔운동 상담소 외 장애인 운영 시설 9곳)

매일 2~3곳에 방역 소독을 해 주고 있다는 이 기업을 이끌고 있는 권우현 대표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받기만 한 장애인인 저와 장애인 가족들이 나름대로 많은 봉사를 해 보았지만 이처럼 보람되고 뿌듯한 봉사는 처음이다. 모두들 너무나 좋아하고 격려와 유료 주문과 예약까지 해 주시는 곳도 있어 우리가 더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일손 부족으로 행정이 미처 챙기지 못하는 곳에 우리 스스로 가지고 있는 재능과 기능 따뜻한 나눔으로 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는 사명으로 함께 하고 있는 시민과 단체 기업들이 있는 한 우리는 해낼 수 있고 이겨낼 수 있으며 밝은 내일을 기대 해도 좋을 것 같다.

`코로나19` 역경을 이겨내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 방역에 힘을 쏟고 있는 `다우리(주)` 임직원 여러분들에게도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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