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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봉리단길 태극기 물결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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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봉리단길 태극기 물결 감동
  • 조유식취재본부장
  • 승인 2020.03.04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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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ㆍ1절 태극기 달아 나라사랑 실천
봉리단길 주민들... 매년 3ㆍ1절 기념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 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제101주년 3ㆍ1절 기념사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

3.1절은 5대 국경일의 하나로 3월 1일이다. 1919년 3월 1일 정오를 기하여 일제의 압박에 항거, 전세계에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하고 온 민족이 총궐기하여 평화적 시위를 전개했다.

이러한 우리 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하여 정부는 1949년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 공포하여 이 날을 국경일로 정하였으며,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휴일이다.

삼일절에는 국민의 애국심 향상과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 및 애도의 의미로 전 국민이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김해시 봉황동 봉황대로 봉리단길 좌우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하여 봉리단길 전체가 3.1절 만세거리를 방불케 하고 있다.

김해시 마을 곳곳에 태극기가 두집 세집 건너 한 곳에 게양될 정도지만 봉리단길 봉황동 주민들은 남달랐다.

애국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작은 태극기사랑 게양운동 자체가 애국이 되는 것이고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와 애도가 되는 것이다.

해마다 오늘처럼 화려하게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는 이 거리가 이제 태극기 명소거리 3.1절 만세의 거리 애국의 거리로 불려져야하지 않을까 싶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젊은 정춘 남녀 사장님들이 30여분에 이를 정도로 명품 거리로 변하고 있는 봉리단길에 태극기가 휘날린다는 자체가 김해의 미래가 밝아져 가고 있다는 것을 상징하고 있다.

마음이 울적한 요즘 태극기 휘날리는 봉리단길을 한번 걸어보면 어떨까...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코로나19`는 잠시 우리의 삶을 위협할 수 있지만 우리의 단합과 희망을 꺾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배화여자고등학교 본관 앞에서 열린 제101주년 3ㆍ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억압을 뚫고 희망으로 부활한 3ㆍ1독립운동의 정신이 지난 100년, 우리에게 새로운 시대를 여는 힘이 되었듯,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 19`를 이기고 우리 경제를 더욱 활기차게 되살려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3.1절 기념행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병 사태와 관련 예년과 달리 참여 인원을 50여명으로 최소화해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국가적 위기와 재난을 맞이할 때마다 `3ㆍ1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살려냈다"며 "단합된 힘으로 전쟁과 가난을 이겨냈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이라며 "우리 모두 서로를 믿고 격려하며 오늘을 이겨내자. 새로운 100년의 여정을 힘차게 걸어가자"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고 위축된 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며 "우리 국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이고 서로를 신뢰하며 협력하면 못해낼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왔다"며 "지난해 우리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목표로 `소재ㆍ부품ㆍ장비의 독립`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도 함께 하면 해낼 수 있다는 3ㆍ1독립운동의 정신과 국난극복의 저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온 국민이 함께하고 있다"며 "우한의 교민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아산ㆍ진천ㆍ음성ㆍ이천 시민들과 서로에게 마스크를 건넨 대구와 광주 시민들, 헌혈에 동참하고 계신 국민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특히 "전주 한옥마을과 모래내시장에서 시작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 곳곳의 시장과 상가로 확산되고 있고, 은행과 공공기관들도 자발적으로 상가 임대료를 낮춰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며 "대기업들은 성금을 내고 중소 협력업체에 상생의 손을 내밀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의사와 간호사들이 방호복으로 중무장한 채 격리병동에서 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대구ㆍ경북 지역에 이어지고 있는 응원과 온정의 손길이 `대한민국의 저력`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전국에서 파견된 250여 명의 공중보건의뿐아니라 자발적으로 모인 많은 의료인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뒤로한 채 대구ㆍ경북을 지키고, 많은 기업들과 개인들이 성금과 구호품을 보내주고 있다"며 "대구ㆍ경북은 결코 외롭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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