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31명 6억여원 지원
김해시보건소는 지속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희귀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를 연중 지원한다.
지난해는 231명(1만2108건)의 의료비 6억17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1,038개 희귀질환 산정특례 등록된 건강보험가입자로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 및 재산이 지원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간병비 및 특수식이 구입비 지원여부를 보건소 희귀질환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지원항목은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 보조기기 구입비(93개 질환), 인공호흡보조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103개 질환), 간병비지원 대상질환(97개 질환), 특수식이 구입비(28개 질환) 등으로 각 대상 질환별 소득재산조사 결과 기준 적합 시 지원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안에 희귀질환 헬프라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중 희귀질환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먼저 산정특례 등록을 한 뒤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에 의료비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올해도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건강팀(330-454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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