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해시의원들은 지난해 시민과 함께 이뤄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폄훼하려는 것인가?

한국당 시의원 8명이 4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홍철 의원이 지난 1월 9일 활천동에서 가진 의정 보고서에서의 발언을 문제 삼는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한다.

한국당 시의원들은 전국체전 소요 예산 중 국비와 도비의 지원 배분을 두고 한 민홍철 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고 있다.

민홍철 의원은 이날 활천동 의정보고회에서 전국체전 소요 예산 중 40% 정도가 국도비로 지원되는데, 이 중 25%가 도비라고 설명하였고 김해시 부담을 줄이고 전체 예산 절감을 위하여 고심하고 있다고 발언하였다.

한국당 시의원들이 주장하는 허위사실 공표 주장은 오는 4월 치러질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자당 후보와 맞설 것으로 예상되는 민홍철 의원에게 피해를 입히려는 말꼬리 잡기에 불과하다.

정책제안과 대안제시 없이 어떻게 하여서든 민홍철 의원에 대한 꼬투리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한국당 시의원들이 측은하게까지 느껴진다.

한국당은 전국체전 유치를 반대하는 것인가? 지난해 56만 김해시민과 김해시, 여야 정치권이 함께 일구어낸 제104회 전국체전 유치를 폄훼하지 말라.

전국체전 유치는 5만 김해시체육인의 숙원이었고 경제체전으로 이뤄내 지역경제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여야 한다.

한국당 시의원들이 김해시를 중대형 도시로 발돋움하게 할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