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관내 주민의 국가 6대 암 검진(위암·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 수검 독려를 위해 총력전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 되며(대장암은 매년 실시), 해당 암종 검진 대상자는 지정된 병·의원에 검진 가능 여부 확인하여 12월 31일까지 검진 받으면 된다.

내시경 및 초음파 검진 시 전날 저녁 10시 이후부터 금식을 해야 한다.

시는 1명이라도 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1:1 전화, SMS 발송, 개별우편, 각종 캠페인을 통해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장암은 대장내시경 검진 전에 반드시 분변(대변)검사를 1차 검진으로 받은 경우에만 암 확진 시 보건소 암 의료비 혜택(소득분위에 따라 지급)을 받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4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지만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할 경우 90% 이상 완치 가능하므로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놓치지 말고 꼭 검진을 받았으면 한다”며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거듭 당부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문의는 김해시보건소 건강검진팀(330-4777,4780,4787~4789),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330-8200)로 하면 된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