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 중인 푸드마켓의 내년도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한은 이달 15일까지이며 1순위 긴급지원 대상자, 2순위 차상위계층, 3순위 맞춤형 급여 탈락자와 중지자, 4순위 기초수급대상자에 한해 우선순위와 가구원수에 따라 점수를 차등 부여해 총점이 높은 순으로 500세대를 선발한다. 동점자가 있을 경우 장애인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2009년 6월 시작된 푸드마켓은 김해여객터미널 4층에 있으며 후원자로부터 식품을 기부 받아 매장에 진열하면 월 2~4만원 한도 내에서 저소득층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편의점 형태의 무료 나눔공간이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과 기업은 물품 또는 식품 구매를 위한 후원금을 지원하면 된다. 후원금품은 기부금 영수증 발급 후 세액 공제가 된다.
박종주 시민복지과장은 “저소득계층에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후원업체 발굴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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