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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슈기사>대학생들, 부산 日영사관서 `아베 규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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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슈기사>대학생들, 부산 日영사관서 `아베 규탄` 시위
  • 조현수 기자
  • 승인 2019.07.22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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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도발 침략야욕 막아내자"ㆍ"주권침탈 아베규탄"ㆍ"일본은 사죄하라"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는 지난 4일 대한민국으로 수출하는 일본산 제품을 선정하여 수출을 재한하는 경제 보복을 시작했다.

한국은 불산, 불화수소, 에칭가스, 포토레지스트 첨단소재는 국내 메모리반도체와 OLED 폴더블 폰의 핵심소재로 대략 90% 이상 일본산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

일본의 아베 신조는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추가 수출규제를 할 수 있다면 한국을 협박하고 있다.
이러한 일본의 일방적인 무례한 협박에 대해 정부의 대응이 아닌 깨어있는 시민들 스스로 일본의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조치에 항의의 뜻으로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면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시작했고 이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에 항의하는 시위를 펼치다 경찰에 연행되었다.

부산지역 대학생 6명이 부산 일본총영사관 안으로 기습진입하여 일본의 경제보복에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오후 2시 30분쯤 부산 동구 일본총영사관에서 대학생 6명(남 2명, 여 4명)이 영사관 도서관에서 마당으로 뛰어나가 `주권 침탈 아베 규탄`이라고 적힌 현수막에 페트병을 달아 담장 밖으로 던졌다.

일본영사관 담장 밖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적폐청산ㆍ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등 부산지역 시민ㆍ사회단체가 `반일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있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청년 6명을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를 적용해 현행범으로 체포, 경찰서로 연행했다.

반일행동 부산청년학생 실천단 소속 6명의 대학생들은 이날 오전 11시쯤 신분증을 제출하고 영사관 내 도서관에 미리 들어가 있다가 오후 2시30분쯤 갑자기 영사관 마당으로 뛰어나오며 기습 시위를 벌였다.

이날 반일 투쟁 선포식에 참여했던 부산지역 대학생 50여 명은 부산 동부경찰서 앞으로 몰려가 부산 일본총영사관 내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에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다 경찰에 연행된 대학생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항의 시위를 했다.

한편 부산 동부경찰서는 22일 오후 10시20분쯤 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반일행동 부산청년학생 실천단 소속 대학생 7명 전원을 석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권침탈 아베규탄`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영사관 안쪽에서 담벼락 너머로 던져 게시하려고 했으나, 현수막이 철조망 등에 걸리는 바람에 계획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이들은 영사관 마당에서 "일본은 사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을 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체포, 경찰서로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한 학생이 경찰 연행을 막기 위해 차량 진입로를 막고, 경찰 차량을 발로차는 등 공용물건손괴 등으로 현행범으로 추가 체포했지만 모두 석방되었다.

일본 아베수상은 일본의 우익세력을 결집하기 위해 일본기업이 피해를 보는 상황도 굴하지 않고 대한민국 대법원이 지난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배상하라는 판결과 국내 일본 기업에 가한 압류 조치에 대한 보복을 하고 있다는 것이 일본이나 한국국민들의 생각이다.

`반일행동 부산청년학생 실천단`은 전국의대학생을 중심으로 일본이 사과 할 때까지 반일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했다.

경남진보연합 등 20여개 단체도 22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의 경제 보복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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