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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달라졌습니다.
  • 민원현장 취재팀
  • 승인 2019.03.05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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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도로변 국기 수난 꽂이대 양방향 제작시정

우선 3.1절 기간 동김해 인제대 구간 및 활천고개 도로변 설치
국경일마다 반복되던 교통 방해 국기 훼손 수난 시원하게 해결
운전자들과 시민들…  "김해시의 국기 사랑 아이디어에 찬사"

2017년 10월 10일 영남매일이 1면에 특집으로 보도했던 태극기 수난 지적에 대해 김해시가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도로변 국기 꽂이를 제작하여 지난 3.1절 기간 시내 주요도로변에 시범을 보였다.

김해시가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국기 꽂이는 기존의 도로 방향 V자형에서 인도 쪽 양방향 형으로 국기 꽂이를 중심으로 좌우로 꽂게 되어 있다.

마치 사람이 양팔을 좌우로 쭉 뻗어 브이 자를 하고 국기를 들고 흔들고 있는 듯한 디자인으로 국기가 보이는 면도 두 배 이상의 게시 효과를 내고 있어 반응이 좋다.

이로써 도로 쪽 게시로 국경일마다 반복되던 교통방해와 차량에 부딪힌 국기 봉이 부러지고 국기가 훼손되는 문제가 시원하게 해결된 것이다.

김해시는 먼저 동김해에서 인제대까지 도로변과 활천고개 도로변에 설치와 게시를 했지만 점차적으로 시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시민들과 운전자들의 반응도 좋았다.

시민들은 "예전에는 태극기 두 개가 모여 게시되다 보니 인도 쪽에서는 잘 보이지도 않고 바람이 불면 뒤엉켜 보기도 좋지 않았는데 지금은 너무 보기가 좋고 태극기가 아름다워 보였다"라며 극찬을 했다.

화물과 대형 버스 운전자들도 "국경일마다 시내 도로를 달리다 보면 바람에 날리는 국기를 피하기 위해 차선 변경 등 사고의 위험을 느낄 때가 많았다. 이처럼 도로변 양쪽으로 국기를 꽂으니까 보기도 좋고 방해 없이 시원하게 달릴 수 있어 통행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김해시가 오랜만에 일 같은 일 한번 한 것 같다"며 칭찬을 했다.

탄탄하고도 깔끔하게 제작한 이 꽂이대는 김해 회현동 소재 경남공업(대표 권만득)에서 제작한 것으로 밝혀져 지역상공인 육성에도 크게 기여 했다는 평도 받고 있다.

많은 시민들은 "김해시 공무원들의 예산 절감과 시민안전 등에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김해를 한층 더 빛내고 아름답고 안전하게 풍요를 누리게 할 수 있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 도로 쪽 V자형 국기 꽂이대에 게시되어 있는 국기는 국경일마다 이처럼 수난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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