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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읍성 북문복원
  • 조유식취재본부장
  • 승인 2007.09.11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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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및 문화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져

 

   
     

김해시는 역사 및 문화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동상동 314번지 일원에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김해 읍성의 북문을 복원키로 하고 지난 2월 9일 공사를 착공하여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그 동안 북문을 지나는 우회도로를 개설하고 유적발굴조사를 완료하였으며 8월부터는 성곽의 본체인 체성의 복원작업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김해읍성은 고려 말 조선 초기 남해안 일대에 수시로 침입한 왜구들의 노략질에 대비하고자 조선 세종(1443년) 때 김해시가지를 둘러싸고 동서남북 4대문을 갖춘 성곽을 축조하여 조선 후기 고종(1895년) 때까지 약 450년 동안 존치되었으나 이후 거의 철거되어 없어지고 조선왕조 세종실록, 김해부내지도 등 고문헌에만 남아 있던 것을 복원하는 것이다.

 김해읍성의 북문은 유적 발굴조사를 통해 하부구조가 확인됐으며 김해부내지도에도 형태가 잘 나타나 있어 이를 근거로 옛 모습 그대로 복원하고 체성,옹성, 문루, 여장등이 설치되며 주차장과 휴게시설도 조성된다.

 성곽의 본체인 체성은 좌측 19m, 우측 19m로서 총 38m이며 높이는 3.5~4m로 돌로 성벽을 쌓고 중간에 성문을 만든 뒤 성문 위에서 성안과 성 밖을 볼 수 있는 문루가 설치된다.

 이와 함께 외부에서 침략이 있을 경우 북문이 부서지는 것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하던 옹성은 반달형식의 반원형으로 둘레 60m, 폭 7.1~7.5m, 높이 4m의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되며 옹성을 돌아 북문을 왕래하게 된다.

 또 277㎡ 규모의 주차장과 파고라, 평의자 등이 설치된 휴게시설 67㎡를 설치하고 야간경관조명도 설치하여 도심지의 상징적인 볼거리가 될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김해시는 김해읍성의 동문과 서문 및 남문도 형식 등이 확인돼 점차적으로 복원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고  동문은 지금의 동광초등학교 후문 인근에 있으며, 서문은 수로왕릉 진입로 인근에, 남문은 김해농협지부 동편 인근에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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