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균 위원장, "가을바람 타고 가락주민 심신을 위로해 드릴려고 마련"
'제6회 강변콘서트'가 지난 3일 가락동주민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서낙동강의 물길따라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면서 강서구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낙동강환경문화축제는 웅장하게 지역주민들과 화합의장을 마련했던 것.
즉 어깨춤이 들썩임과 함께 서낙동강의 물냄새와 저녁 네온사인에 물들임 속에서 단풍은 덤으로 가락동을 물들였다.
이 행사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주최하고 강변콘서트운영위원회 주관으로 강서문화원ㆍ강서예술인협회가 후원했다.
이날 강서문화원 김동만 외 13명의 어르신문화나눔 색소폰봉사단과 강서문화원 강숙택 외 12명의 우리춤반 회원들의 고전무용 부채춤이 화려하게 식전행사를 장식했다.
황성훈의 드럼연주와 가수 최지나의 '차라리', '남자야남자야', 태너 천은섭의 '사랑없인 난 못살아요', '그리움만 쌓이네', '그리운 금강산' 등은 가락들녘에 울려 퍼졌다.
박석균 강변콘서트운영 위원장은 "가락지역민들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코자 음악회를 열게 됐다"면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친숙한 곡들도 무대에 올라 지역민의 심신을 위로해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노기태 강서구청장은 "사실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이러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한 박석균 위원장에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가락지역민의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는 그분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 강서문화원 강숙택 외 12명의 우리춤반 회원들. |
▲ 강서문화원 김동만 외 13명의 어르신문화나눔 색소폰봉사단. |
▲ 최지나 가수. |
▲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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