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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정치인 최초 경남지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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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정치인 최초 경남지사 탄생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18.07.02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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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서 태어났거나 김해에서 활동을 해온 정치인 중에 경상남도지사로 취임 한 사람은 김경수 지사가 최초가 된다.

김해 출신으로 1961년 5월 24일에서 8월 24일까지 3개월 동안 경남지사를 역임한 임명직 경남지사가 있었지만 그는 보병 제39사단장으로 1960년 4.19 의거로 무너진 이승만 정권에 이어 1961년 5.16 군사정부 시절 군인들이 행정을 장악했을 때 보병 제39사단장으로서 도지사 권한을 행사했을 뿐이다.

정상적인 정부에서 임명을 받아 재임했거나 민선 경남지사로 당선된 경남 도내 출신별 현황을 보면 거창 출신 3명, 고성 3명, 함안 2명, 사천 2명이며 그 외 양산, 밀양, 창녕, 진주, 남해, 합천이 각 1명식이다.

현 김경수 경남지사가 고성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고성은 3명의 도지사를 배출한 곳이 됐다.

경남 도내 10개 시군에서 경남지사가 임명되거나 민선으로 당선되었지만 김해 출신은 없었다. 역대 김해시장 중에 단 한 사람도 장ㆍ차관급 보직을 받은 사람도 없고 도지사로 임명이나 당선된 사례도 없다.

김해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인사 중 공화당 원내총무(김택수)와 당 사무총장(김영일 김정권)까지가 전부였다.

최근에는 선출직 당 최고위원에 당선되었다가 임기를 마친 자유한국당 김태호 전 국회의원과 권역별 최고위원에 임명된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현 국회의원이 있지만 그 외 눈에 띄는 정치인은 없다.

김해 출신으로 김해가 아닌 서울과 부산에서 정치를 해온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으로 노무현 대통령 측근과 김해에 연고를 두거나 김해 출신들이 청와대와 정ㆍ재계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해를 정신적 고향이라고 했던 문재인 노무현 정부 비서실장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김해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잘 알려진 김경수 국회의원도 의원직을 내려놓고 경남지사 선거에 당선되면서 김해가 더욱 전국의 이슈가 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인 김정호 노무현 정부 전 비서관도 김해 을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문재인 대통령, 김경수 경남지사, 김정호 국회의원은 김해출신은 아니지만 봉하마을로 내려와 김해출신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생활했으며 노무현재단 이사장(문재인), 봉하재단 사무국장, 봉하 사업본부장(김경수), 농업회사법인 봉하마을 대표(김정호)로서 봉하마을과 함께했다.

김해출신은 아니지만 10여 년 동안 김해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정신계승 사업에 매진해 온 김해 사람이다.

노무현 정부 비서 라인 3인방, 봉하마을 3인방 중 한 사람은 대통령에 당선되어 서울로 갔으며 또 한 사람은 경남지사로 당선되어 경남도청이 있는 창원으로 갔다.

마지막 한 사람인 김정호는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국회의원 선거구 김해 갑 지역인 봉하마을을 떠나 김해 을 지역으로 갔다.

2008년 2월 23일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10년 만에 노무현 3인방, 봉하마을 3인방이 모두 봉하마을을 떠났지만 봉하마을은 쓸쓸하지 않고 매일 매일 축복의 날이 되고 있다.

덩달아 김해도 김해시민들도 축하와 함께 김해와 경남의 변화 나아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기대하며 응원하고 있다.

두 분의 대통령? 이 두 분의 대통령과 함께했던 정치인 대다수가 광역시도지사, 국회의원, 시장, 군수, 구청장으로 당선되어 연일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 헌화하고 있다.

가야왕도 5백년! 가야역사 2천년!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김해가 가야사 복원과 함께 세계의 조명을 받고 있다.

다수의 시민들은 "참으로 기쁘고 흥분되는 나날이 아닐 수 없고 기대치 또한 충만하다"는 말로 축하를 하고 있다.

김경수 지사는 2일 온라인 취임사에서 "우리는 이제 하나의 원팀, 새로운 경남으로 가는 미래팀이 됐다"며 "멈춘 시계를 다시 가게하고 새로운 시간, 새로운 역사를 여러분과 함께 써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 "`실용과 변화`는 새로운 경남을 만들고 `참여와 소통`은 새로운 경남을 키울 것"이라며 "편을 갈라 싸우는 어리석은 도지사는 되지 않겠다. 경남 도내 18개 시ㆍ군 모두의 친구가 되고 진보와 보수, 서부와 동부, 도시와 농촌, 내륙과 바다를 넘어서 경남도민 모두의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남 도정 최초로 김해의 기운으로 당선된 경남지사이기에 국회의원으로서 못다 한 사업과 공약이행을 비롯하여 `완전히 새로운 경남`의 종자가 경상남도 만방에서 뿌리내려 화려하게 만발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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