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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사랑 가야 자랑 가야 사람을 뽑자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18.06.02 0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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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가야 역사와 김해를 모르는 후보가 너무 많다.

김해만 하더라도 이번 6.13 지방선거를 통해 경남도지사와 교육감, 김해 을 국회의원, 광역의원, 기초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5월 31일부터 김해시 전역에서 후보자들의 피 말리는 선거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경남도지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를 배출했던 대단한 영광의 김해 을 지역에 또다시 거물 정치인이 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김정호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 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보좌를 했던 행정관 출신으로 당선되면 실세가 될 것이라는 말들이 나돌고 있다.

한국당 서종길 후보 또한 화려한 중앙경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호남 출신으로 김해에서 시의원 8년, 도의원 4년을 역임할 정도로 지역 현안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내외동과 장유에서 세 번이나 당선되는 영광을 거처 제1야당인 한국당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을 만큼 영남권 호남 정치인 중 대표적인 상징 인물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호 후보가 당선되면 문재인 대통령 측근으로 어떤 식이든 큰 역할을 할 것이고 서종길 후보가 당선되면 호남출신으로 영남권역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에 당선된 인물로 부각되면서 당내 입지가 막강해 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처럼 두 후보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거물 정치인으로 변신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김해지역은 요즘 김해시장, 도의원, 시의원 선거보다 도지사, 국회의원 선거에 더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

삼삼오오 모였다 하면 도지사 판세 분석과 국회의원 비교분석에 열중이다.
이 같은 여파로 인해 김해 을 지역은 선거 열풍이 미세하지만 불기 시작하고 있다.

반대로 시의원, 도의원 출마 후보들에 대해서는 선거를 하든 말든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결정권자인 시의원, 도의원에 누가 나왔으며 공약은 무엇인지 잘 알지도 않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유권자들의 상대적 무관심이 지방의원들의 선거운동을 더더욱 힘들게 하고 있으며 가슴 졸이게 하기도 한다.

우리의 세금으로 시의원에겐 평균 5천여만 원, 광역의원에겐 8천여만 원 정도가 연봉으로 지급되며 주민 실생활을 좌우하는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심사하는 것이 지방의원의 역할이다.

일반 직장인과 상인들은 꿈도 꾸지 못하는 한 달에 평균 7일도 출근하지 않고 5천 8천 연봉에다 각종 수당, 출장비, 해외 연수비 등등을 받는다.

마음먹기에 따라 먹고 마시고 놀러 다니는데 자기 돈 안 들이고 가는 곳마다 융성한 대접과 예우를 받으며 이권까지 챙길 수 있는 황제 행세도 가능한 꿈의 직장이 시의원, 도의원 자리다.

이러다 보니 너도나도 돈 명예 권력을 다 누릴 수 있는 평생직장 쟁탈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선량한 유권자를 현혹해 가면서 표 모으기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것이다.

행복하고 싶고 건강한 마을을 만들고 싶으면 동네 시의원, 도의원 후보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보고 비교 분석하여 선택해야 한다.

동네 머슴 하나 잘못 쓰면 마을 망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김해가 엉망진창이 될 수도 있다.
학연 지연 필연 머니(money)연 주(酒)연 골프연 종교연으로 우리의 일꾼 머슴을 뽑지 말고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잘 선택해야 한다.

김해시장 후보도 6명이나 된다.

모두가 나름대로 자신만이 시장으로서 최적임자라고 하지만 시민들이 보았을 때 새벽시장 깜도 안 된다는 비유를 받는 후보도 많다.

뭔가 한참 부족하고 시장급이 아니라는 것을 시민들이 잘 알기에 선거유세 현장 분위기는 싸늘하기만 하다.

필자를 보고 가야시대 유적과 유물 문화를 복원했던 가야포구와 가야의 배 항구 가야시대 논 경작지가 어디에 있으며 사충신을 모신 묘단 사충단이 어디 있느냐고 묻는 시의원, 도의원, 시장, 국회의원 후보가 더러 있다.

필자가 보기에 이유 불문하고 시의원, 도의원, 시장,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기만 하면 되지 김해에 대해 골치 아프게 알 필요도 없고, 가야사 복원, 가야유적 유물발굴과 보존, 가야 역사인물 선양 따위는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할 것이라는 뒤떨어진 사고를 가진 황당한 후보도 상당하여 걱정된다.

가야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자세, 건강한 김해와 시민들을 위해 무엇을 어떤 것을 가장 우선 적으로 해야 할 것인지 지역 주민들과 머리 맞대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가야를 사랑하고 가야를 자랑하는 가야 사람을 뽑아 찬란했던 2천년 가야 역사 도시 김해발전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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