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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3040 청년기업 `우리끼리`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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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3040 청년기업 `우리끼리` 책임진다
  • 최금연 기자
  • 승인 2018.02.07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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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CEO 모임… 지역 경제 활성화 일익 담당
▲ 손치원 초대회장.

한집 건너 두 집이 폐업하고 두 집 건너 네 집이 문을 닫는다.

경기침체로 김해중소상인과 기업이 직원 인원 감축을 하고 임시휴업 문패를 건다.

정말 어렵고 힘든 시기다.

비단 김해뿐 이겠는가마는 어찌되었던 김해 시내 중앙 도로는 활기를 잃은 지 오래다.

그런데 이 어려운 시기에 김해의 젊은 청년기업인들이 사고를 쳤다.

그것도 대형 사고를...

지역 사회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 어렵고 힘든 이웃과 함께하는 참된 경영인, 젊은 김해를 만들자는 당찬 꿈을 가지고 젊은 경영인들이 똘똘 뭉쳤다.

1월 26일 내외동 휴앤락 6층에서 김해 30대에서 40대 젊은 청년기업인 200여명이 `배려와 베품이 넘치고, 단점은 감싸주고 장점을 세워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CEO 모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우리끼리Urikiri`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은 양대복 김해시소공인연합회장, 영남매일신문사 조유식 회장, 김해시고용센터지원팀장, 경남은행 영업부팀장 그리고 회원가족과 내빈 등 4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손치원 우리끼리Urikiri 초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불안정한 사회적 분위기지만 이럴때야말로 `우리끼리` 화합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이어져야 한다. 누군가를 질시하고 탓하기보다 서로를 감싸주고 성장시키는 그런 모임, 단체가 되었으면 한다"며 "첫 단추를 잘 꾀야하듯 2018년 첫달에 창단식을 가지게 되어 우리가 원하는 반은 이룬 것 같다. 나머지 반을 이루기 위해선 회원님들의 도움이 없으면 안 되는 만큼 많이 도와주고 이끌어 달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첫발을 내딛는 마음을 회원들에게 전했다.

양대복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우리끼리Urikiri` 창단식이 우리 김해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라며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에서도CEO여러분들의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창단식을 가진 `우리끼리Urikiri`는 김해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서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와는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3040대 젊은 기업인들로 구성되고 있으며 무역, 토목, 인테리어, 인쇄, 디자인, 식당, 변호사, 세무사, 체육관, 축산업, 농업, 어린이집, 부동산 등등 다양한 종목의 사업체를 경영하는 사장님들이다.

사업을 하며 겪는 어려운  일들이  `우리끼리Urikiri` 안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지역농산물 이용하기 운동처럼 `우리끼리Urikiri`는 첫째도 회원업소 이용하기 둘째도 회원업소 이용하기를 우선으로 한다.

회원이 잘되어야 `우리끼리Urikiri`가 잘 되고 `우리끼리Urikiri`가 잘되어야 김해경제가 살아난다는 취지다.

`우리끼리Urikiri` 회원들을 통해 나누고 쓰고 배우고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500명 회원을 목표로 창단한 `우리끼리Urikiri`는 벌써 200명을 훌쩍 넘었다.

나만 살고 보자는 구태의연한 경영철학이 아닌 젊은 청년들의 번쩍이는 재치와 지혜로 기업도 살리고 정보도 공유하며 서로 상생하며 함께하는 기업을 꿈꾸고 있다.

푸르고 젊은 사장님들이 뭉쳤다.

김해를 위해 `우리끼리Urikiri` 뭔가를 해보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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