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제조업체 수가 7539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7461곳에서 78곳이 늘어난 7539곳이나 돼 1.0% 증가했고 종업원 수는 8만2738명 보다 2994명이 늘어나 8만5732명으로 3.6%나 늘어났다.
김해시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워크 방식을 도입해 실시한 제조업체 실태조사 결과물이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 조성, 각종 지원사업의 시행, 주요 도로망 확충 등 김해시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정책을 통해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의 규모는 꾸준히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9월 22일부터 11월 14일까지 김해시 전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즉 ▲기본 현황 ▲인력운용 ▲설비투자 ▲자금 현황 ▲기업의 거래실태 ▲애로사항 ▲판로 ▲수출 ▲기타 등 7개 부문 총 59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업종별로는 기계ㆍ금속 업종이 전체 48.1%인 3629곳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자동차ㆍ선박 관련 업종이 947곳, 섬유ㆍ목재가 455곳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기계ㆍ금속 업종이 작년 49.4%에 비하여 조금 줄었으나 여전히 김해시 주력산업임을 알 수 있다.
규모별로는 종업원 10인 이하 기업이 전년도 대비 1.7% 감소하여 경기불황으로 소규모 제조업체들이 도ㆍ소매업 등 업종전환을 한 것으로 보인다.
11인~50인이하 기업은 5.2% 증가했고 51인~300인이하 기업은 24개, 300인이상 기업은 1개 업체가 늘어나 김해시의 기업규모 변화를 가져왔다.
지역별로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업체의 신규 및 이전투자 등으로 읍ㆍ면지역의 제조업체수는 작년대비 49개 늘어났으며 동지역은 작년대비 29곳이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기업지원계획 수립과 기업체 애로사항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각 분야별로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