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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도서관(관장 김재기)은 문화공간인 갤러리 가야에서 여름방학 특별 기획전으로 '조각장 조문기 초대전: 천년의 숨결 천년의 소리'를 8월 8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조문기 조각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35호 금속조각장 고(故) 김철주 선생 이수자로 전승공예대전,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전주 전통공예대전 등에서 100여 회 수상하였으며, 청와대사랑채 시연작가(전통공예금속공예ㆍ2010~2012), 현대미술대전·성산미술대전·김해미술대전 추천작가이다.
이번 전시에는 불교적 세계관을 표현한 '지장보살도', 자연에서 소재를 가져 온 '매월도', '호취도' 등 평면작품과 '모란문 유기 차셋트', '용문 은상감 항아리' 등 전국 공예 공모전 수상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에는 갤러리 가야 전시실에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이뤄진다. 8월 10일과 17일 오전, 오후에 한지 부채와 한지 책 만들기가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회별 15명을 방문 또는 전화 선착순 모집한다. 또한 8월 11일 오후 2시에는 해금 연주가, 8월 12일, 19일 오전 11시에는 조문기 조각장이 금속조각과 은상감 과정을 직접 시연한다.
아울러 8월 22일~27일까지는 '려도도예 김병도·우연주 부부전:器 2017-꽃길', '이선엽·이석은 부부전:구상과 비구상의 간격'이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갤러리 가야에서 다양 예술작품도 감상하고 오감이 즐거운 체험 시간을 가지며 시원하고 유익한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