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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역사 문화도시로 거듭나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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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역사 문화도시로 거듭나게 해야"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7.05.16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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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세광 가야문화축제 제11대 제전위원장..."제4의 제국 존재를 알려야"
▲ 송세광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장.

가야문화축제(伽倻文化祝祭)는 김해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문화행사이다.

1962년부터 매년 3~4월 중에 개최되며 대성동 일대를 주 개최지로 하며 2017년 현재 제41회를 맞았다.

초기에는 10월~11월 즈음에 개최했으나 8회부터 4~5월경으로 변경했다.

이는 매년 음력 3월 14일, 즉 수로왕의 제례일에 맞추고자 한 것이다.

2007년까지 2회를 성황리에 마친 가야세계문화축전과 합쳐지면서 가야문화축제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렇듯 김해는 찬란한 가야문화 2천년 역사를 자랑하고 그 위대한 가야의 빛을 되새긴다는 의미가 깊게 담겨있다.

올 2017년. '가야왕도의 새로운 비상'이라는 기치 아래 가야문화축제를 성공리에 마쳤고 그 중심에 서 있었던 송세광 가야문화축제 제11대 제전위원장을 만나 보았다.

- 가야문화축제는 어떤 축제인가요? 
  
"가야문화축제는 6가야의 맹주였던 금관가야를 바탕으로 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김해시의 역사문화 축제로서 국내외적으로 수준 높은 축제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이를 통해 가야 문화를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고 있으며 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제4의 제국 가야가 존재를 알리는 축제입니다." 
     
- 가야문화축제의 특징은...
    
"올해로 41번째로 개최되는 가야문화축제는 가야역사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을 맞이했습니다. 특히 가야문화를 창의적으로 재현하는 프로그램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을 맞추어 기획되었기 때문에 찬란했던 가야문화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장으로 실현 되기도 했죠."

- 잃어버린 김해줄땡기기에 재건에 대해서는...
     
"줄땡기기는 '뭉치면 세계에서 가장 큰 줄이 될 수 있고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시민들의 기운이 들어간 줄땡기기를 마친 새끼줄을 가정에 두면 액운을 막아 주어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준다는 유래가 있어 다시 재연 될 수 있어서 정말 다행 스럽게 생각합니다."

- 축제의 질을 높이는데 비결이 있을까요?
    
"가야문화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 연구기관, 교육기관, 전문운영 단체, 그리고 유사 행사벤치마킹 통하여 더 나은 감동과 즐거움을 전해 드릴 수 있도록 수정 보완했습니다. 더 나아가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는 내용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 기존 축제와의 차별화에 되었나요? 
   
"이번 제41회 가야문화축제는 최첨단 스마트 기술이 공존했습니다. ICT융합 기술이 접목된 종합 안내소의 운영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의 스마트 폰과 테블릿 PC를 이용하여 행사장 곳곳에 위치한 축제상황실 QR코드를 통해 축제의 상세정보, 각종 통계조사, 축제의 홍보 및 인지도 조사, 민원해결등이 편리하게 해결 될 수 있도록 축제장 전반에 걸쳐 운영돼 자랑하고 싶어요."

또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왕도가야GO는 증강현실 실행용 앱, GPS, 가야문화제, 유물을 이용하여 기야사 누리길탐방로 일원의 문화재 장소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가야문화재의 보물, 유물등을 찾는 보물찾기 교육프로그램이 대한민국 최초로 시행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고 자부심을 가짐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이며 가야문화의 찬란한 위상을 국제적인 역사, 문화, 관광의 중심도시 김해로 거듭 나게 했다고 거듭 보람을 느낌니다."

- 이번 가야문화축제는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올해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구성 내용으로 시민의 소통과 화합, 관광객의 즐거움과 기쁨을 배가 시켰 던것으로 판단합니다. 특히 김해줄땡기기 행사는 모두가 하나되는 대통합에 대한 열망을 담아낸 것으로 보여의미를 더 크게 부여하고 싶습니다."
 
이와 함께 "새로운 행사 프로그램들을 시도한 점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한 것 같아요. 마상무예공연과 가야 기마무사 체험장을 마련해 가야 철기문화의 우수성을 과시할 수 있었다는 것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가야문화축제란.
  
"우리지역 김해에서 매년 펼쳐지는 가야문화축제만의 특징과 특색을 확립케 해 가야국의 우수한 문화 컨텐츠들을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믿고 다시 찾는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더 끊임 없는 연구와 프로그램의 개발과 개선, 다양화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 가야문화축제 기간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5일간 펼쳐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했고 그 중 8일과 9일 이틀간의 야간시간에 대성동고분 일원에서 진행된 풍등날리기 행사가 그립습니다. 바쁜 도심 속을 살아가는 일상 생활에서 쉬이 체험 해볼 수 없었던 프로그램으로 함께한 가족과 연인, 시민, 관광객등을 비롯한 참가자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워 했던 특별한 순간이었던 것으로 기억됨니다."

또 있죠. "줄땡기기때 좌부와 우부로 나뉘어 김수로와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의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멋 있었습니다. 아마도 한국 최초의 국제결혼을 21세기 현대사회의 사랑과 시민화합 한마당을 표현했다는 것도 의미심장(意味深長)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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