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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ㆍ단합ㆍ친교의 한마당 축제 모두가 마음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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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ㆍ단합ㆍ친교의 한마당 축제 모두가 마음을 열었다
  • 손명호 지역기자
  • 승인 2016.05.03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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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초등학교 한마음 체육대회' 허성곤 시장, 민홍철ㆍ김경수 국회의원 등 1000여명 참석 `성황`
대회사를 하고 있는 윤용암 회장.

옛가야 화려한던 문화의 고도
만장대 선봉아래 펼쳐진 역사
오롯이 이어나온 한겨레 여라
삼일의 성화가 여기피던 곳
겨레의 앞길을 밝히어 가는
대한의 빛이여 우리 합성교

 

낭낭한 아이들의 목소리는 아니지만 희끗희끗 흰머리카락 날리며 50여년이 지나 부르는 교가는 찡하니 코끝을 자극하고는 운동장을 맴돌았다.

옛날 그 넓었던 운동장이 손바닥만큼 작아지고 높아만 보이던 하늘이 낮게 내려앉던 지난 5월 1일 그리움과 반가움 그리고 추억을 안고 합성초등학교총동문회 (회장 윤용암)동문들은 운동장을 달렸다.

하하 호호 .... 조용하던 운동장에 동문들의 웃음소리가 타임머신을 타고 100년 전 합성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합성초등학교 한마음 체육대회`

전국체전 같은 입장식 장면.

오랜 역사를 가진 초등학교지만 총동창회가 창립되지 않아 동문들의 모임 또는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지 못해 동문들의 소식을 듣기 힘든 상황이었다. 뿐만아니라 모교 발전과 후배들에 대한 보살핌도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실정이었다.

이에 현 총동창회장인 윤용암 회장이 발 벗고 나서면서 우여곡절 끝에 총동창회가 창립되고 사무실이 마련되고 그리고 이렇게 `합성초등학교 한마음 체육대회`라는 문패를 달고 합성초 동문들만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가지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엔 김승오 합성초 교장선생님과 이순실 교감선생님, 동문들을 비롯 허성곤 시장, 민홍철 국회의원ㆍ김경수 국회의원 당선자, 박민정ㆍ김재금 김해시의원, 조유식 영남매일 회장, 신순철 동광초 총동창회장, 정용상(24회), 이유갑(28회), 이연석(29회 서김해새마을금고 이사장) 최금선 합성초 운영위원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 하게 개최되었다.

윤용암(29회) 총동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체육대회는 총동창회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어울리며 우리들의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날입니다. 이렇게 좋은날 선ㆍ후배님과 친구들이 만나서 정다운 이야기도 나누시고 함께 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할 것입니다"며 "오랜만에 보아도 변함이 없는 것이 우정이요 오랜만에 보아도 어색하지 않고 옛추억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동문들이기에 가능하겠지요. 시종 흥겹고 즐거운 가운데 정이 넘치는 행복한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고 했다.

참석동문에게 심금을 울렸던 식전 나래이션을 하고 있는 위종길ㆍ김영지동문.

1부 개회식ㆍ2부 한마음체육대회ㆍ3부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된 한마음 체육대회는 비록 만국기 펄럭이던 어릴적 운동회는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설레임과 흥분으로 운동장은 오랜만에 동문들의 함성으로 꽉 찼다.

모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동문들의 체육대회는 24회 졸업생부터 47회 졸업생까지 20개 기수가 참여하여 족구대회, 제기차기, 신발멀리던지기, 윷놀이, 여자 승부차기 등의 종목으로 열띤 경합을 펼치는가 하면 기수별 노래자랑에선 100여년을 고이 숨겨온 끼를 무한정 발산하여 체육대회의 정점을 찍었다.

"이렇게 총동문회가 만들어지고 체육대회가 있기까지 윤용암(29회) 회장의 열정이 없었다면 아마도 우리는 아직도 총동창회가 없는 학교ㆍ졸업생이 되었을 것이고 오늘 같은 체육대회는 꿈도 구지 못했을 겁니다. 작년보다 더 재미있고 더 많은 동문들이 참석한 것 같습니다. 참 대단한 친구며 너무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윤 회장의 친구인 이연석(29회)동기와 동문들은 이야기한다.

5월을 여는 첫날 합성초등학교 총동문들의 힘찬 함성이 100년을 뛰어넘고 1000년을 훌쩍넘어 오랫동안 한마음으로 이 운동장을 달리는 모습을 그려본다. 이날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은 32회 동문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44회,  3위는 31회가 수상했다.

그리고 입장식 참가상으로 최다 참가상으로 35회가 수상했으며 우수 참가상에는 29회와 31회가 각각 영예로운 상을 받았다.

최광석ㆍ김현주 동문이 선서를 하고 있다.
41회 동기회 임원들이 선배님들께 큰절을 올리고 있다.
윳이야~~ 우와 모다.
슛 골인 직전~ 어림없다!
멋진 폼으로 강 스파티크가 나온다.
재기차기 옛날 실력이 나온다.
발로 신발 멀리 던지기 너무 높다.
10점 만점에 안착 순간!
와이리 좋노~~ 가시나야 춤은 이렇게 추는기다.
금강경도 식후경이다. 일단 먹고 보자.
어 작년에 왔던 각설이네...
88올림픽때 본 가수네...
우리 회장님 신났습니다요~
축하공연으로 열기는 고조되고...
초청연예인들의 공연에 환호하는 합성인들.
우와! 너무 잘한다.
상품권 당첨자들과 함께.
오늘 횡재했네.
영광의 입상자들과 기념촬영.
2016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한 32회 동기들의 단결된 힘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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