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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ㆍ시장ㆍ국회의원ㆍ비례대표(새) 굴욕적 패배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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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ㆍ시장ㆍ국회의원ㆍ비례대표(새) 굴욕적 패배 원인?
  • 특별 취재팀
  • 승인 2016.04.18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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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더민주 총 8만여 표차로 새누리에 5 대 0 완승

  누군가, 무엇인가에 분노한 김해 유권자 스스로 판단하고 내린 결집, 평가 불가
  새누리 중앙당 공천파문, 막말 파문, 옥새 파문, 유승민 파문, 대통령 선거개입 파문
  김태호 의원 불출마 파장, 공천 불복파장, 김맹곤 전 시장 몰아내기 집중공격도 일조

이번 4.13 총선과 김해시장, 시의원 재선거를 비롯한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해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당에 5대0으로 완승했다.

이 같은 전승 선거결과는 전국에서 김해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의 이목이 김해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김해 을 지역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당선인이 득표한 62.38%는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중 최다 득표율로 기록되었다.

전국을 강타한 김해 시민들의 분노한 표심에 대해 정치평론가조차 평가를 할 수 없을 정도의 충격으로 김해 정치사에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누가 선동한 것도 아니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자기 당을 지지해 준 355,382표의 유권자들을 일일이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설득한 것도 아니다.
새누리와 더민주 모두 평범하고 늘 해 왔던 그 선에서 선거운동을 해 왔을 뿐인데 이처럼 엄청난 결과가 나온 것이다.

한마디로 이는 누군가, 무엇인가에 분노한 유권자 스스로 판단하고 내린 결집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정치권의 대 시민 기대에 어떻게 부흥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국회의원 김해 갑 지역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홍태용 후보가 39.48%(47,888표)를,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후보가 55.96%(67,866표)를 득표하여 민홍철 후보가 1만9천978표 격차로 당선되었다. 김해 갑 무소속 최두성 후보가 2.15%(2,612표)를, 무소속 최성근 후보가 2.39%(2,907표)의 득표를 했다.

국회의원 김해 을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이만기 후보가 34.40%(38,937표)를, 더불어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62.38%(70,600표)로 김경수 후보가 3만1천663표의 격차로 당선되었다.

김해시장 재선거 선거결과 새누리당 김성우 후보가 40.82%(95,084표)를,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후보가 50.20%(116,932표)로 허성곤 후보가 2만1천848표의 격차로 당선되었다.

김해시 라 선거구(진영, 진례, 주촌, 한림) 시의원 재선거에서는 새누리당 배종도 후보가 41.65%(11,993표)를, 더불어민주당 김종근 후보가 58.34(16,797표)를 득표하여 김종근 후보가 4,804표의 격차로 당선되었다.

여기다 국회의원 비례대표에서도 더불어민주당(83,187표)이 새누리당(81,267표)보다 1,920표의 격차로 승리하는 등 김해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과 재선거에서 새누리당에 5대0으로 완승을 했다.(비례대표 국민의당 38,924표 정의당 14,259표)

이번 총선과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시장,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국회의원 비례대표 등 총득표수는 355,382표 였으며 새누리당 시의원 시장 국회의원 낙선자와 비례대표의 총득표수는 275,169표로 새누리당 지지득표보다 더불어민주당이 득표한 지지표의 격차가 무려 80,213표나 되었다.

이는 김해지역 선거구 역대 총선과 지방 동시선거 중 가장 큰 격차를 보인 선거로 기록될 정도로 상상할 수 없는 선거결과로 각 정당의 선거책임자들과 지역 정가 시민 사회단체까지 이변이라며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해시장 재선거만 보더라도 각종 언론기관의 지지도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김성우 후보가 선거 막판까지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후보를 10%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표결과 허성곤 후보가 반대로 약 10%의 표차로 당선되는 결과가 나왔다.

김해뉴스, 부산일보, 국제신문에서 조사했던 가상대결 지지도 여론조사대로라면 허성곤 후보가 김성우 후보에게 약 10% 이상 뒤져야 했지만 거꾸로 허성곤 후보가 약 10%의 표차로 승리하였기 때문에 허성곤 후보가 약 10여 일 만에 20% 이상 지지도를 끌어올려 역전하여 당선되었다는 결론이 된다.

여기에는 민홍철ㆍ김경수 두 국회의원 후보의 지지도 수직 상승의 상대적 효과도 톡톡히 보았겠지만 무엇보다 새누리당의 오만과 국민을 무시하는 언행과 행동들도 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 정가의 평론이다.

지난 6.4지방선거 후 낙선한 새누리당 김정권 시장 후보의 선거결과 불복투쟁과 기자 매수설 등을 비롯해 김맹곤 시장 고소고발사건 당시 새누리당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시ㆍ도의원 당직자들이 집단적으로 김맹곤 시장 사퇴압박을 가해 왔으며 市 행정의 비협조 등 이들이 지역 갈등과 분열을 일삼아 왔다는 생각들이 투표로 표현됐다는 주장도 있다.

새누리당 김해시 갑ㆍ을 당협위원장(홍태용ㆍ이만기), 허좌영 경남도의원과 시의원들이 자기들에게 우호적인 지역 언론사의 집중보도를 빌미 삼아 수차례의 기자회견을 통해 김 시장 중도 사퇴와 대법원에 김 시장 조속 판결을 촉구하기도 했으며 김무성 대표도 김해까지 와서 대법원이 하루속히 김 시장 판결을 해야 하다며 사법부에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그리고 새누리당 시장 후보 경선과정에서 빚어진 공천무효 논란과 투쟁과정에서 백주에 수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오가는 대한민국 국회 앞과 김해 시내 일원에서 상복을 입고 피켓을 들고 같은 당 김태호 최고의원 자폭하라 또는 새누리당 근조 플랜카드와 공천 원천무효, 김성우는 사퇴하라 등을 피켓을 들고 투쟁하며 김해 망신을 다 시켜 놓기도 했으며 상복 입고 투쟁하는 모습을 본 시민들이 분노하기 시작했다.

결국 이들의 주장과 목적대로 새누리당은 자폭됐으며 당분간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10여 년째 새누리당을 지지해 주었지만 공천권을 좌지우지했던 당시 국회의원(김정권 김태호)들의 불공정 편법공천으로 시장 선거만 연속 두 번을 야당에 내주고 국회의원 선거까지 야당에 내주기도 했다."

"특히 재선을 시켜 주었던 김태호 국회의원의 김맹곤 시장 막말 욕설 파문, 세월호 사진촬영 파문, 새누리당 최고회의서 김무성 대표 공격 파문, 김태호 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김해 시민에 대한 배신과 선거패배에 대해 당사자와 당직자 시도의원 어느 누구 한사람 김해 시민들 앞에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한 적이 없는 갑질만 하는 집단이 되어 왔다."는 한 당원의 지적이다.

자신들의 권력 탈취를 위한 목적달성을 위해 김해를 당원들을 지속적으로 갈등과 투쟁 분열시켜 놓고 이제 와서 김해 경제를 망쳐 놓은 것도 김해사회를 분열시킨 것도 모두 야당과 김맹곤 전임시장 탓이라고 몰아 붙이는 유세를 하면서 시의원 시켜 달라, 시장시켜 달라, 국회의원 시켜 달라며 호소하고 있지만 그 호소에는 진정성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다는 것이 절대다수 상처받은 시민들의 마음이었고 그 마음들이 이번 선거 투표로 표현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10여 년째 새누리당 시장경선자들이 지속적인 공천 반대 투쟁만 해 왔지 단 한 번도 깨끗하게 승복하고 공천자를 지지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준 적이 없다는 것도 시민들의 지적이다.

당직자들과 경선 후보들도 자기 당 공천자를 지지하고 도와주지 않고 헐뜯고 모함하고 검찰에 고발까지 해놓아 당선돼도 또 재선거할 수 있다는 불안감 조성과 야당의 집중 공격을 받게 해놓고 유권자보고 도와 달라 지지해 달라고 하는 뻔뻔함이 시민들을 화나게 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부 새누리당 당직자들은 이번 선거결과를 두고 "이는 우리 스스로 자만하고 거만하고 오만했으며 시민을 위한 생각을 하지 못한 권력에 눈먼 시민 무시가 빚어진 결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또 "비록 상대 당이었지만 김맹곤 시장이 재판에 넘겨져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시점에도 새누리당 선출직 공직자들과 당직자들이 공통적 책임을 느끼며 관망하지 않고 하루라도 더 빨리 시장 자리꿰차기 위한 과욕을 부려 김맹곤 전 시장 지지자들과 다수시민들을 분노케 한 것도 선거 패배의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이면에 화난 김해 시민들과 분노한 유권자들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았을 텐데도 아직까지 새누리당 김해 선출직 공직자들과(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 김해 갑ㆍ을 당협위원장, 선거 출마자들이 각성하고 시민들에게 공동으로 석고대죄하고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 볼 수 없고, 선거결과에 승복하고 당선자를 축하해 주는 아름답고 화합과 통합을 상징하는 작은 난 하나 보내주지 않는 그들이 시민을 더욱 슬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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