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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미취학·무단결석 관리 매뉴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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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미취학·무단결석 관리 매뉴얼 발표
  • 공영현 기자
  • 승인 2016.03.25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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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무단결석 관리 철저…학생 소재·파악 안전 확보 등 초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4일 미취학 및 무단결석 등 관리·대응 매뉴얼 시행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미취학 및 무단결석 등 관리·대응 매뉴얼의 현장 적용을 위해 지난 2월과 3월초 두 차례에 걸쳐 본청과 지역교육청 담당 장학사와 경남도청, 경남지방경찰청,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담당자와 함께하는 연수를 실시하고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했다.

이후 본청과 지역교육청, 학교에 의무교육학생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올 3월부터 매뉴얼을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문의 사항 및 사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지원했다.

매뉴얼 적용에 따른 취학 현황을 파악한 결과 초등학교는 취학 대상자 31,111명 가운데 취학 학생은 3만610명(98.4%), 취학 유예·면제 학생은 417명(1.3%), 미취학 아동은 84명(0.3%)으로 나타났다.

중학교는 입학 대상자 3만1,931명 중 취학 학생은 3만1,905명(99.9%), 유예·면제 학생은 7명(0.0%), 미취학 아동은 19명(0.1%)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취학 아동 중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아 경찰에 협조를 요청한 내용이 1건 있었지만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 협조로 해당 학생이 타 지역 초등학교에 취학한 사실을 통보 받음으로써 학생의 소재·안전 확인을 완료했다.

또 현장 매뉴얼 적용 상황을 확인한 결과 학교에서는 매뉴얼에 따라 미취학 아동의 소재 및 안전 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미취학에 대한 대응 매뉴얼이 날짜별로 경직화돼 있어 사안의 성격에 따른 탄력적 대처가 어렵다는 점과 사안 발생 3일차부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경우 대처가 늦을 수 있다는 점, 입학 전부터 취학 대상 아동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등의 제시됐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부에 매뉴얼 개선을 건의하고 후속 조치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보호하겠다는 마음으로 미취학(입학) 및 무단결석 등 관리·대응 매뉴얼을 현장에서 철저히 시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학교와 경찰, 지자체,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아동학대 방지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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