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부원동 새벽시장에서 강원도 코다리, 노가리를 비롯한 미역 등 식자재 납품을 전문적으로 하는 상인이 천원의 행복밥집에 지난달 미역 3kg에 이어 2월 27일 또다시 코다리, 오징어포, 미역 등 약 10kg를 기탁하여 감동을 주고 있다.
이름을 밝히기를 극구 사양한 상인은 “평소 어려운 시설에 식자재 후원을 하고 있는데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도 대접을 하고 싶어 작지만 기부하게 되었다.”고 했다.
조유식 이사장은 “밥집이 문을 열고 1년이 지나면서 아름다운 기부와 후원을 해 주시는 시민들이 부쩍 늘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 시민들의 자발적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으로 모두가 건강한 아름다운 사회조성에 기여하자는 것이 목적인데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여 흥분된다.”고 했다.
“추운 날씨와 불경기 속에 하루하루 힘들게 장사를 하시는 귀중하고 소중한 새벽시장 상인들의 아름다운 동행에 늘 감사드리며 더 잘 살아야 겠다는 각오를 다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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