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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휴가를 즐긴 `국군장병`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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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휴가를 즐긴 `국군장병` 화제
  • 우정락 객원기자
  • 승인 2015.11.23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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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나온 국군부사관 3명 `천원의 행복밥집` 쌀 120kgㆍ음료 6상자 기부하고 설거지까지
육군 제2기갑여단 공병중대 김태호 중사ㆍ김성민 중사ㆍ유일호 하사의 선행

휴가 나온 국군장병이 용돈을 아껴 모은 돈으로 쌀 120kg과 음료수 6상자를 구입하여 사단법인 행복1%나눔재단에서 운영 중인 천원의 행복밥집(김해시 부원동)에 기부하여 잔잔한 감동이 되고 있다.

   
 
  ▲ 김태호 중사와 육군 2기갑여단 부사관들이 3일간 휴가를 나오면서 구입하여 기증해준 쌀(120kg)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이들 장병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천원의 행복밥집에서 설거지 봉사를 하여 이곳을 찾은 시민 400여명으로부터 칭찬을 받기도 했다.

힘든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한 주인공들은 육군 제2기갑여단 공병중대 김태호 중사, 김성일 하사, 유일호 하사로 이들은 2박 3일간 휴가를 나오면서 용돈을 아껴 쌀 20kg 6포(120kg) 음료수 6상자를 구입하여 차에 싣고 와 기부를 했다.

이들 장병이 이곳 천원의 행복밥집을 찾게 된 것은 입대 전 김해시 북부동에 거주해온 김태호 중사(천원의 행복밥집에 매월 3만 원을 기부하는 정기 후원인)를 통해 알게 되어 따뜻한 나눔 운동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했다.

황금 같은 휴가 기간을 설거지 봉사로 다 보내버린 이들 장병은 "많은 휴가 중 이번처럼 보람 있고 뜻깊은 휴가는 처음이다. 너무 기분이 좋고 즐거웠다"며 천원밥집 운영자에게 오히려 감사해 하기도 했다.

 

   
 
  ▲ 이틀동안 400여명의 식사한 밥공기, 국그릇, 반찬그릇, 수저, 물컵, 식판 등 설거지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 어깨 위 태극기가 아름답다.  
 

한고희(전 김해문화원장ㆍ김해노인대학 학장)씨는 "군인들이 용돈을 모아 아름다운 기부를 해 준 것도 고마운 일이지만 3일 휴가 기간 중 이틀을 400여 명의 어르신들 식사 설거지를 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장병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행복1%나눔재단 관게자는 "밥집을 연지 1년여 동안 6만 5천여 시민들이 기부운동에 참여해 주고 있지만 이처럼 젊은 군인들이 물품 기부를 하고 그것도 모자라 이틀 동안 설거지까지 도와주는 것은 처음이다. 너무 고맙고 감사하며 천원밥집을 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천원의 행복밥집은 일반 시민들로 하여금 기부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천원을 기부해 주면 1식 5찬의 정식 한 상을 대접하고 있는 곳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주 6일 운영)까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매일 200~300여 명의 시민이 다녀가고 있다.

 

   
 
  ▲ 김태호 중사는 이처럼 휴가때마다 시간을 내어 설거지 봉사를 해오고 있다.  
 
   
 
  ▲ 이틀동안 400여명의 식사한 밥공기, 국그릇, 반찬그릇, 수저, 물컵, 식판 등 설거지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 어깨 위 태극기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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