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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사랑이 곧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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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사랑이 곧 교육이다
  • 정임선 기자
  • 승인 2007.10.30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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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여성회, '가족 의사소통 프로그램'

   
 
   
 
현대의 복잡한 사회구조는 극단적인 개인주의를 가져왔고 이로 인해구성원 간의 대화단절을 야기시키고 있다.심지어 각 가정에서도 부부, 부모와 자식, 형제간 서로의 속내를 드러내고 대화를 나누는 기회가 적어 심각한 가정불화를 유발하기도 한다.이런 가족간의 대화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토의하고 개선방안을 찾아보는 행사가 사단법인 김해여성회 주최로 열렸다. 본지에서는 '가족 의사소통 프로그램(대화가 필요해)'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행사에서 토의된 내용을 발췌, 게재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가족간의 상호이해법과 원할한 대화방법을 익혀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유아가 성장하여 아동기 때에 들어서면 부모의 양육방법은 아동의 성격발달에 많은 영향을 준다.1967년에 바움린트라는 심리학자의 연구를 종합하면 부모가 아동의 행동기준에 대해  확고하고 일관된 생각을 갖고 행동통제를 하되 따뜻하고 애정이 풍부하며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면 그들은 능력있고 사교적이며 자립적인 아동을 길러내게 된다 반면 부모가 자녀에게 지나친 통제를 가하고 부모 자신의 욕구에 따라 행동하면 자녀는 자제력은 길러지지만 새로운 환경에 새로운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높고 자신감이 결여된다 부모가 아동의 잘한 행동을  칭찬하고 애정을 쏟되 잘못한 행동에 대해서는 규제를 가하는 그러면서도 자립적 행동과 그의 의사결정을 존중해 주는 경우 아동의 능력과 자신감이 높아진다고 말할 수 있다

성격의 변화는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다. 많은 심리학자들은  성격이란 5세 이후에도 그리고 평생을 통해 계속 발달하는 것으로 간주하여 성격의 변화가 가능하다고 믿는다. 부모는 자녀가 바람직스럽지 않은  어떤 성격요소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왜 바꾸어야 하는지를 자녀가 납득하도록 설명해 주고 단계적으로  교정해 주어야한다. 방을 깨끗이 정돈하지 않는 자녀에게 방이 지저분해서 생기는 주의산만력의 문제를 아이들이 이해하도록 잘 설명하고 가장 쉬운 것부터 실천해 나가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의 정서가 고르지 못한 것은  아이들의  사고와 감정이 예민하기 때문이다. 점차 자아가 튼튼해지면 충격적이고 갑작스러운 사건에 적응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호들갑수러운 행동 급변하는 정서를 부모가 걱정하거나 이를 교정하려 애쓸 필요는 없다. 엄마에게 가장 어려운 점은 아이의 특성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하루에 일정한 시간은 아이와 놀아주거나 아이와 공통으로 나눌 수 있는 과제를 만들어 둘만의 독특한 대화법을 개발해 아이의 특성을 잘 이해해야한다

아이와의 교감(交感)은 단지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효과적인 방법을 사용하느냐에 달린 것이다 스킨쉽을 통해 친밀감을 표시하고 그리고 애정표현은 강하게 해야 하며 부드러운 말로 표현하고 짜증내지 않는다. 가장 큰 가정교육은 엄마 아빠가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솔직하게 말하고  나쁜 버릇과 잘못한 것은 그 자리에서 고치며 엄마와 아이의 교감 못지 않게 아빠와의 교감도 중요하다.

모든 엄마가 능숙하게 자녀교육을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능숙하게 교육하는 것 보다 아이의 툭성에 맞게 어떻게 교육하는가가 더 중요할 수 있다. 올바른 자녀교육은 부모의 올바른 자녀교육관과 그것을 얼마나 끈기있게 지속적으로 해 나가느냐가 관건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녀교육의 핵심은 자녀를 양육하는 사람 즉 엄마 아빠의 자신감과 사랑이다  (다음호 계속)   사회교육센타 소장  오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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