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양학회(회장 이화여대 장남수)는 오는11월 1일 서울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영양학회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회식을 가진다. 건강에 대한 정부와 국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대한영양사협회 공동으로 이 날을 '영양의 날'로 선포한다.
'바른영양, 내일의 건강; Proper Nutrition for a Healthy Tomorrow'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번 행사는 1부에서 한국영양학회 40주년 기념 축사 및 격려사를, 2부에서는 '영양의 날' 선언문낭독 및 선포식을 진행한다.
보건복지부, 농림부, 농진청 및 식약청 등 정부부처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나라당 강재섭의원, 채영복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정부관계자와 김숙희 식품영양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전국 600여명의 식품 및 영양학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미 미국과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국민건강증진 및 관심 고취를 위해 국가에서 지정한 '영양주간'(호주) 또는 '영양의 달'(미국) 행사를 시행하며 식생활 개선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에서 잘못된 식생활에 따라 비만, 당뇨병, 암, 심장순환기계 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 발생율이 급증하고 있어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이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예방이 필요한 시점이다.
'영양의 날' 원년인 올해의 주제는 '바른 식생활' 이며 특히 '저염섭취' 로 소금 섭취를 줄이자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영양사협회 에서는 대국민 저염섭취전략 등의 소금 관련 패널전시해 음식 중의 소금량을 알게 하는 실물전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소금 과다 섭취에 따른 부작용이나 왜 소금을 적게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회나 전시회도 향후 실시할 계획이다.
넷.국민영양 유관 정부부처, 관련 학회, 협회의 유기적인 활동과 협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관련 전문가를 육성,확보한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