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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슈기사>항암효과 탁월한 ‘칼러감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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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슈기사>항암효과 탁월한 ‘칼러감자’ 나왔다.
  • 조현수 기자
  • 승인 2007.10.29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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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효과 탁월한 ‘칼러감자’ 나왔다.

- 농촌진흥청 고랭지농업연구소 감자연구팀 개발 성공

- 항암, 노화방지, 중풍 억제 큰 안토시아닌 성분 함유

 

  우리의 식탁에 여러 가지 반찬으로 많이 오르는 감자. 서늘한 기후를 좋아해 강원고 고랭지 지역이 주산지인 감자는 품질과 맛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식과 부식으로 식탁에 자주 오르는 기존의 조리용 흰색 감자보다 항암효과와 노화방지 효과가 탁월한 칼라감자 2개 품종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하얀감자에는 없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암예방과 중풍, 고혈압 예방에 좋은 칼라감자.

 

         국내 최초로 껍질과 속이 붉은 색을 띤 감자 신품종 '대관1-102호'. 전립선암에 좋다.

    감자 속이 자색을 띠는 칼라감자 '대관1-104호'. 색깔이 예쁜 것이 기능성도 그만이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박영은 박사와 강원대학교 생약자원개발학과 정명근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들 감자에서, 현재 많이 소비되는 흰 감자인 ‘수미’ 품종에서는 전혀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던 전립선 암세포에 대해 강력한 억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시판되는 자색감자 품종인 ‘자심’과 비교해도 4배 정도의 높은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된 2종의 컬러 감자는 고농도의 천연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 질환개선을 위한 새로운 생명산업 소재로 개발이 가능하고, 웰빙(참살이) 식품으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Tip...

 

감자를 맛있게 삶는 방법은?

○ 감자는 껍질째 삶아야 영양소 파괴가 적다. 즉 감자는 삶을 때 몸에 좋은 칼륨 성분이 많이 녹아 나오기 때문에 되도록 통째로 삶는 것이 좋으며, 너무 큰 감자는 가급적 자른 면이 적도록 서는 것이 좋다.

○ 감자를 삶을 때는 반드시 소금을 조금 넣고 삶아야 색도 좋고 맛도 좋다.

○ 냄비가 두꺼워야 맛과 영양이 좋다. 특히 가열온도가 빨리 상승해 단시간에 화력이 미치는 압력솥이나 전자렌지를 사용하면 비타민C의 산화와 칼륨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 감자를 삶을 때는 반쯤 잠길 만큼의 물을 부어 센 불에서 삶다가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거의 익었을 때 바닥에 깔릴 정도의 물만 남긴 후 약한 불에서 수분을 날려보내면서 보슬보슬하게 익히면 특히 맛이 좋다.

○ 감자를 삶았을 때는 빨리 식혀 내는 것도 중요하다. 산화효소는 40℃ 전후에서 활발히 활동하므로, 감자를 식혀 두지 않으면 그만큼 비타민C가 산화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 또한, 감자껍질은 뜨거울 때 벗겨야 잘 벗겨진다. 삶은 감자가 식으면 껍질과 전분이 달라붙어 나중에는 벗기기 매우 힘들다.

    삶아 먹기에 좋은 하얀색 감자. 감자는 삶아도 비타민C가 파괴되지 않아 영양식으로 좋다.

 

감자껍질을 벗기거나 자르면 왜 색이 변할까?

○ 감자의 껍질을 벗겨 놓으면 금방 색깔이 검게 변한다. 그러한 현상을 갈변 또는 흑변화 현상이라고 한다. 이렇게 색깔이 변하는 것은 감자에 들어 있는 효소가 공기 중에 있는 산소와 결합하여 나타나는 효소반응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 그러니까 감자를 까서 좀 두었다가 요리를 해야 할 경우에는 찬물에 담가 두었다가 요리를 하면 색깔이 변하지 않는다.

 

  감자를 자른 직후의 모습. 감자는 공기와 효소가 접촉하면 검게 변하므로 바로 조리한다. 

 

감자전을 맛있게 부치는 방법은?

○ 감자전의 색깔이 변하는 것을 막아 깨끗하고 맛있게 감자 전을 부치기 위해서는 감자를 갈아 놓을 때 양파를 함께 갈면 색깔이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감자전을 부치다가 뒤집으려면 감자전이 쉽게 찢어지는데 이것은 수분이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감자를 곱게 간 후에 망으로 건더기를 건져낸 후, 나머지는 잠시 놔두면 물과 전분이 분리된다. 이때 물을 따라 버리고 남겨 진 전분에 건져 둔 건더기를 합해 전을 부치면 잘 찢어지지 않아 제대로 된 감자전을 부쳐낼 수 있다.

 

감자를 맛있게 튀기는 비결은?

○ 감자를 맛있게 튀기는 비결은 한 번에 튀기는 것이 아니라 두 번 튀기는 것이다. 그래야, 바삭바삭한 맛을 낼 수 있다.

○ 또 하나는 감자를 얇은 두께로 썰어 높은 온도에서 튀기는 것이다. 채를 썰어 튀길 때는 냉수에 담갔다 물기를 닦은 후 튀기면 더욱 맛있는 튀김 감자가 된다.

 감자를 맛있게 튀기려면 한번에 튀기지 말고 두번 튀기는 것이다. 그래야 바삭하고 맛이 좋다.

 

 감자요리할 때 지켜야 할 4가지 원칙

 감자의 비타민C는 조리과정에서 파괴되는 양이 적다고 하지만 익히거나 찌는 대신 랩으로 싸서 전자레인지로 가열하면 비타민C가 96% 이상 고스란히 남아 있게 된다.

 따라서 감자를 요리할 때는 ① 감자의 껍질은 벗기지 말고 요리를 할 것 ② 감자가 너무 커 자를 때는 가능하면 공기가 닿는 면적을 작게 할 것 ③ 자른 후에는 비타민C가 물에 녹는 것을 막도록 물에 씻지 말 것 ④ 기름을 사용할 때는 산화 방지를 위하여 튀기는 것보다 볶는 것이 좋다.

 

                                                             < 김용길 : 농촌진흥청 정책홍보담당관실 ☎ 031-299-2417 >

  이번에 개발된 유색감자는 겉과 속이 모두 붉은 홍색인 ‘대관1-102호’와 자색인 ‘대관1-104호’인데 특히 겉과 속이 모두 붉은 홍색인 감자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개발된 품종이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는 흰색 감자에는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 있어 전립선암과 노화 방지, 중풍 억제, 고혈압 등에 효과가 탁월한 유색 감자 2종을 개발해 품종 출원했다고 밝혔다.
 

                                                사과 껍질째 먹으면 좋은 이유

 

 영양덩어리 껍질을 버리고 뭘 드시나?

 

  먹음직스럽게 잘 익은 빨간 사과가 지천이다. 옛날 아련한 추억 속에는 잘 익은 사과를 옷자락에 쓱쓱 문질러 한 입 베어 넣고 사각거리며 씹어 먹던 그 맛. 사과를 껍질째 먹던 그 꿀맛은 잊을 수가 없다.

  사과의 주성분은 탄수화물이다. 단백질과 지방은 비교적 적고 비타민C와 무기염류는 풍부하다. 다른 과일보다 과당이 많아 달고 신맛이 적으며 타닌이 적게 들어 있어 사과는 주로 날로 먹는다. 사과의 껍질에는 우리 몸에 매우 좋은 '화이토뉴트리언트'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 껍질째 먹으면 그 효과가 크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막연히 사과에 묻어있을 잔류농약을 걱정한다. 때문에 껍질을 두껍게 깎아내고 속살만 먹는 사람이 꽤 된다. 그만큼 환경이 오염되고 농약 과다사용에 대한 언론보도를 접하게 되니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다.

옷자락에 쓱쓱 문질러 껍질째 먹던 사과. 사과는 농약 걱정말고 껍질째 먹어야 맛도 영양도 좋다.  

 

  이젠 농약 걱정은 말고 껍질째 먹자.

  예전엔 사과를 잘 깎아먹지 않았다. 사과를 따서 그냥 옷깃에 쓱쓱 문질러 먹었다. 껍질째 먹으면 씹어 먹는 맛도 좋거니와 열매와 껍질 사이에 들어있는 물질인 펙틴은 진통 효과와 복통이나 설사를 할 때 정장제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소비자들은 건강을 생각한다면서 껍질을 깎아내고 먹는다. 하지만, 잘못된 생각이다. 사과는 농약을 많이 하지 않을 뿐 더러 소비자의 입에 들어갈 때쯤이면 농약의 잔류성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사과를 물에 잘 씻어 껍질째 먹어도 안심이다. 다만, 꼭지부분과 꽃받침 부분만 깎아내면 된다. 혹시 껍질째 먹을 때 농약 걱정이 된다면 잘 씻어 먹으면 된다. 농촌진흥청 실험 결과, 사과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식초나 소금을 탄 물에 5~10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헹궈 먹으면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껍질째 먹는 사과의 세척 장면. 이 과정에서 이물질과 일부 잔류농약이 제거된다.

 세척을 거쳐 건조되고 있는 껍질째 먹는 안심사과. 깨끗하게 세척돼 청결하다.

 사과의 당도와 색깔, 크기에 따라 자동 선별하고 있는 껍질째 먹는 안심사과.

 

  하느님이 준 선물... 천연 방어물질 ‘화이토뉴트리언트’

 식물은 스스로 외부 공격에 저항할 수 없기에, 하느님은 식물에게 외부 환경에 스스로 지켜낼 수 있는 비장의 무기를 주셨는데, 바로 이름하여 ‘화이토뉴트리언트’란 식물성 생리활성물질이. 이 성분은 각종 병해충과 질병에 대한 자연 방어력을 키워주는 예방 의학적 영양소이다.

  이 화이토뉴트리언트는 과일의 껍질에 많이 들어있어 외부로부터의 병해충의 공격을 껍질에서 최우선적으로 막아 주어 과육이 잘 영글도록 해 준다. 사과를 껍질째 먹으면 이러한 천연 물질을 섭취하게 되어 자연치유력을 높여 주게 된다.

  이 화이토뉴트리언트는 사과와 포도 껍질과 당근, 시금치, 콩 등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암과 심장병,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사과의 껍질에는 '화이토뉴트리언트'라는 방어물질이 있어 면역력 등을 높여 준다. 

 

  껍질째 먹으면 암?심장병?노화방지 효과 톡톡

  또한, 사과 껍질의 붉은색 부분에는 안토시아닌 등이 들어 있다. 이 물질들은 곤충,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식물 스스로 방어하여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이 물질은 사람과 동물이 섭취하면 암과 심장병을 예방해 주고, 노화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사과를 껍질째 먹으라고 권유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한, 사과를 껍질째 먹으면 섬유질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체내의 나쁜 노폐물, 독소 물질까지 배설을 촉진함으로 발암물질 등이 장내에 체류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암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껍질째 먹으면 음식물 쓰레기 부피까지 줄여주니 이를 두고 일석 삼조라 할 수 있다.

 

  껍질째 먹는 안심사과도 출하

  농약을 걱정하지 않고 껍질째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심사과가 속속 생산되어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껍질째 먹는 안심사과는 저농약 친환경 IPM(병해충종합관리) 농법으로 생산해 착색이 좋고 육질이 단단하면서 당도도 높고 농약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사과이다.

  껍질의 색깔이 좋은 사과만을 골라 오존 수로 잘 씻은 다음 한 개씩 낱개 포장하여 5kg, 10kg, 15kg 단위로 포장한 후 출하한다.

 

껍질째 쉽게 자르는 8조각 사과 칼 개발

  사과를 껍질째 쉽게 잘라 먹을 수 있는 사과 칼도 개발 보급했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에서 개발한 이 칼은 사과의 씨앗이 있는 부분만 쉽게 제거하면서 단 한 번에 8조각으로 사과를 자를 수 있다.

  이 칼은 사과의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둥근 칼날을 사과꼭지 부위에 두고 손바닥으로 누른 후 사과 칼 양쪽을 잡고 힘을 주어 아래로 내리면 사과를 한 번에 손쉽게 자를 수 있어 사과 소비촉진은 물론 사과를 껍질째 먹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한 번에 쉽고 간편하게 사과를 8조각으로 잘라주는 사과 조각 칼(농촌진흥청 개발품)

 

사과는 꼭 시원한 곳에 보관을...

  사과를 보관할 때는 온도가 너무 차가운 곳이나, 햇볕이 들고 너무 더운 곳은 절대로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신선도가 떨어지면, 맛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아파트 거실이나 방에는 절대 두지 않아야 하며, 베란다에 놓을 때에도 햇볕이 안 드는 쪽으로 두는 것이 좋다.

 사과는 냉장고 야채실에 보관해도 되지만, 사과에서는 에틸렌 성분이 나와 다른 과일이나 채소를 시들게 하므로 반드시 비닐봉지 등에 담아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사과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4℃ 정도로 냉장보관한 것을 잘 씻어서 껍질째 통째로 먹는 것이다. 그 이유는 4℃ 정도로 찬 상태에서 시원함과 달콤함을 최고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며, 사과의 비타민C의 대부분은 껍질과 껍질 바로 밑의 과육에 영양분과 당분이 대부분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그 맛을 더욱 좋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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