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북부동 수리공원, 주민 위한 공원에 주민이 갈 수 없다?
상태바
북부동 수리공원, 주민 위한 공원에 주민이 갈 수 없다?
  • 민원현장 취재팀
  • 승인 2015.04.20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원 출입로 도로변 모두 주차장으로 둔갑하고 도로 경계석 너무 높아 휠체어ㆍ유모차 출입 불가

수리공원 전체가 차량들에 둘러쌓여 있고 공원은 텅 비어 있다.

 
 
 
 
 
 
김해시 북부동 주민센터 뒤편에 수리공원이 있다.

도심 생활권 주변에 공원녹지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간편한 체육 활동과 만남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휴식공간이 되도록 한다는 목적으로 조성된 것이 도심 속 공원이다.

하지만 공원조성설계 당시와는 달리 상업지역이 형성되면서 공원을 이용하는 동서남북의 진입로 모두 주차공간으로 변하면서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이 자유롭게 공원을 드나들 수 없게 되었다.

주민들이 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없는 이유는 수리공원으로 들어가는 진입로 입구마다 김해시가 주차를 할 수 있는 주차공간으로 차선을 그어 놓았기 때문이다. 운전자들은 아무런 생각 없이 김해시가 그어놓은 그 주차공간에 주차를 하고 현장을 떠난다.

가뜩이나 주차공간이 부족한 중심상업지역 중앙에 있는 수리공원 주변은 이 때문에 매일 주차전쟁을 치를 정도로 장기 주차 승용 화물차들에 의해 공원이 둘러싸여 있다.

공원을 이용하기 위해 수리공원을 찾은 전동스쿠터, 휠체어를 타고 온 노약자와 장애인을 비롯한 유모차를 밀고 온 주부들이 공원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찾아다니느라 애를 먹는다. 아무리 돌아다녀 봐도 주민들이 공원 안으로 들어 갈 수 있는 진입로는 없다.

   
 
  ▲ 공원 진입로 도로 경계석이 너무 높아 전동휠체어와 유모차 등이 공원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 이러한 벽은 수리공원 출입로 전체 12곳 중 10곳에 달했다.  
 
동쪽 도로변 인도 쪽으로 들어가고자 해도 도로와 인도의 경계석이 높아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공원을 이용할 수가 없다. 장애인을 위한 도로 턱 낮추기 사업이 추진된 지 10 수년이 지났지만 구호에만 그치고 진정 장애인과 소시민들을 위한 시책은 멀기만 하다.

"지각 있는 공무원 단 한 사람이라도 시민복리를 생각했다면 이따위 짓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생각 없는 공무원들을 질타했다.

공원 출입구 쪽에 바짝 부쳐 주차선을 표시하고 그곳에 주차하라고 허용하면서 공원은 주민들이 들어 갈 수 없는 공간이 되고 말았다. 현장 실무 형이 아니라 책상머리에 앉아 지시만 하는 갑질 공무원이 되다 보니 이 같은 주민불편을 조장하고도 책임도 시정도 하지 않는 것이다.

가지도 않은 출장 복명서를 적어내고 적게는 한 달 10여 차례 길게는 20여 차례나 출장 갔다며 출장비를 꼬박꼬박 받아 착취하면서 진작 시민들이 불편해하며 시정을 요구하는 민원성 현장에는 그림자도 보이지 않으니 김해시 공무원들의 배짱은 기네스 감이라며 시민들의 원성은 높아만 가고 있지만 개선의 여지는 보이지 않고 있다.

무엇을 어떻게 하면 시민을 편하게 하고 김해시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인가를 사명으로 가진 그런 공무원이 지금 김해에 필요하다.

수리공원 출입로 10곳이 이처럼 주차차량으로 인해 막혀 있다.

 
 
 
 
 
 

 
 
 
 
 
 
 
 
 
 
 
 
   
 
  ▲ 북쪽 인도 주변은 불법 영업차량들에 의해 통행로가 막혀 있다.  
 
   
 
  ▲ 텅빈 수리공원 전경.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