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심적인 설 선물 업체 너무합니다

2014-02-06     조민정 기자

설 명절을 맞아 평소 친분이 있는 분들과 주고받는 설 명절 선물 중 일부 내용물들이 너무나 부실하여 선물을 받은 사람들이 즐거워하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짜증스러워하고 있다.

주로 택배로 배달된 포장용 선물 중 제주 밀감일 경우 상당 부분이 크기가 다르고 물기가 흐르는 등 변질된 것이 많았으며, 육우세트인 경우 겉 부분은 살코기가 잘 싸여 져 있지만 속은 온통 기름 덩어리와 B 품 부속물들이 가득했다.

 
   

일부 선물에는 고기보다 기름이 더 많이 나와(사진 참조) 선물을 받은 사람들이 선물을 보낸 사람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지도 못하고 속만 부글부글했다고 했다.

시민들은 선물을 주문하는 사람들이 내용물을 꼼꼼하게 살피지 않는다는 점을 노린 업자들이 이 같은 비양심적인 행위들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업자들의 부도덕성을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