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복과 가족들의 소망.기원하는 해맞이 행사 풍성

김해 신어산, 분성산, 임호산, 경운산, 불모산, 봉화산 등 시민응집

2014-01-02     조유식 취재본부장

갑오년(甲午年) “힘차게 달리는 말의 해를 맞이하여 활력이 넘치고 희망이 샘솟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3년은 어느 해 보다 정치권이 시끄러워서며 철도노조까지 파업함으로 인해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는 해 이기도 했다. 하지만 의지의 국민들은 만사를 재처 두고 2014년 갑오년 청마의 해를 맞이했다.

 

   
 
  ▲ 김해의 수호산인 임호산에서 본 일출장면. 청마의 기운이 김해로 밀려오고 있다.  
 

각자의 소구소망을 담아 산으로 들도 절로 교회로 달려가 새해를 맞으면서 제발하고 이 나라가 평온하게 번창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기도와 함께 우리가족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로 소망도 이루며 행복하게 해 달라는 기도와 소망을 빌 길도 했다. 이처럼 전국의 해맞이 명소를 찾은 인파가 수백만이 넘는다고 한다.

김해시 관내에서도 김해의 명산들인 삼방동 신어산, 동상동 분성산, 칠산서부동 임호산, 장유 불모산 용지봉, 진영읍 봉화산, 내외동 경운산 등 지에서 시민행복과 지역희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들이 성대하게 열리기도 하고 일부시민들은 정상에서 솟아오르는 청마의 해를 보고 반기며 크고 작은 소망을 기원하는 등 수많은 인파로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 임호산에서 맞이한 새해의 일출.  
 

명산이 있는 사찰에서는 산을 찾은 시민들에게 새해 떡국을 대접하며 한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누기도 하여 시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기도 했다.

한편 김해시는 2013년 12월 31일 오후 9시부터 가야의 거리의 시민의 종 특설 무대에서 재야의 종 타종식 축하행사를 가지면 새해를 맞기도 했다.

새해 아침 김해 관내의 해맞이 인파와 떠오르는 새해를 담아 시민들에게 그 기(氣)를 전달한다.

 

   
 
  ▲ 임호산 정상 팔각정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있는 시민들.  
 
   
 
  ▲ 장유 용지봉 정상에서 해맞이를 하고 있는 시민들.  
 
   
 
  ▲ 진영 봉하산에서 맞이한 일출(봉하마을 전경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