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애니메이션고 정기 헌혈
년 4회 이상 사랑의 헌혈 운동 참여
2011-03-21 조래운 기자
매년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경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는 2011학년도 하반기 헌혈을 18일 실시하여 학생과 교직원 150여 명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헌혈봉사와 사랑의 큰 뜻을 실현하는 본보기가 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김해시에서는 지자체중에서 처음으로 헌혈 장려 조례를 제정하여 다양한 헌혈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등 혈액부족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도내의 원활한 혈액수급과 사랑의 실천을 위해 경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는 재학생들에게 헌혈에 대한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을 이용하여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교직원과 재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헌혈에는 150여 명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동참하여 사랑을 실천하였다.
안정적인 헌혈자원 확보와 단체 헌혈 확대를 목적으로 고등학교와는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경남혈액원 관계자는 경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로 자매결연의 큰 뜻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헌혈자원 확보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애니메이션고등학교는 지난 2007년 고등학교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국적십자사 경남혈액원(원장 박성은)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매년 4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1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