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서 ‘매우 우수’ 기관 선정

7년 연속 선정 쾌거

2024-12-20     최성애 기자

김해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2023회계연도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매우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기금지원 사업의 기금운용 투명성과 사업추진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성과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김해시는 2018년부터 7년 연속 ‘매우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을 지원받는 낙동강수계 4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운영, 비저오염저감, 오염총량관리, 주민 지원 등 5개 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김해시는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운영 및 비점오염저감 3개 사업에서 1위를 하며 매우 우수에 선정되었으며, 오염총량관리사업에서 3위를 하며 우수에 선정됐다.

주민 지원 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 및 댐주변지역 등에 지원되는 사업으로 사실상 김해시는 평가대상이 아니다.

김해시는 예산관리와 집행의 적정성, 성과목표 달성 여부, 사업관리 적정성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시침수 예방사업 공법 변경으로 예산절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효율적 운영에 따른 예산절감 ▲물순환회복사전협의제도 추진 및 미지정상수원 보호구역관리 등 수질개선을 위한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 시가 7년 연속 낙동강수계기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금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낙동강 수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은 물이용부담금을 재원으로 낙동강수계의 수자원과 오염원의 적정한 관리를 위해 조성한 기금으로 김해시는 올해 98억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운영, 수질오염총량관리, 비점오염저감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이번 선정으로 내년 기금사업비 추가 확보와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