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진흥원, LED대형 전광판에 수혜기업 제품 광고 송출

혁신적 제품 콘텐츠로 지역 바이오헬스 기업 도약 지원. 소비자의 관심 유도ㆍ신규 판로, 나아가 지역 기업 브랜드 신뢰도 제고

2024-12-14     권우현 기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와 수혜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2024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약 3개월간 내외동 소재 LED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옥외 광고를 진행한다.

이번 광고는 2024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사업화를 완료한 12개 지역 수혜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광고가 송출되는 내외동 대형 LED 전광판은 김해 중앙대로를 따라 위치하며, 일 평균 2만4855대의 차량 교통량과 15만 명 이상의 경전철 봉황역 승하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높은 노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내외동 대형 LED 전광판은 김해의 핵심 상권과 생활 밀접 시설이 위치한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다. 내외동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몰과 삼성디지털스토어, LG베스트샵 같은 복합시설을 포함하여 김해시청, 보건소, 중부경찰서 등 공공기관이 인접해 있어 유동 인구와 인구 밀집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문화생활 시설인 김해문화의전당, 김해박물관, 대성동 고분군 등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수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고 콘텐츠는 기업별 핵심 기술과 제품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시각적으로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신규 판로를 개척하는 한편, 기업의 브랜드 신뢰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고 대상 기업으로는 ▲디아이블(대표 박창만, 국내 특화 천연물 화장품) ▲코스바이오(대표 김극락, 인진쑥 스틱) ▲아보리덤바이오(대표 박상호, 편백오일이 함유된 프리미엄 샴푸) ▲파이토에코(대표 현지현, 국내 와송함유 어린이 스틱) ▲뉴트리어드바이저(대표 이지혜, 화장품 패치) ▲메디워커(대표 김태열, PEMF 자기장을 활용한 동물 의료기기) ▲에드플러스(대표 김지현, 비접촉 체온계) ▲엔투(대표 박효준, 무릎 재활 보조기기) ▲지에이치랩(대표 천승호, 브레인 트레이닝 플랫폼) ▲타누스케어(대표 김영동, 고관절 보호대) ▲픽셀로(대표 강석명, 안건강 자가진단 키오스크) ▲오피렉스(대표 윤지혁, 폼 드레싱)으로 총 12개사이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초기 창업기업들은 제한된 자원으로 인해 효과적인 마케팅 기회를 갖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LED 전광판 광고는 지역 기업들이 초기 마케팅 진입 장벽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옥외광고 프로젝트는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장기적인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