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뒷고기 거리서 축제 열린다

제1회 부원동 뒷고기 축제 28~29일 개최

2024-09-27     조민정 기자

김해시 뒷고기 거리에서 제1회 부원동 뒷고기 축제가 개최된다.

부원동이 주최하고 부원동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축제는 오는 28~29일 부원동 700번지 일원(수정주차장)에서 열린다.

김해시가 지정한 뒷고기 거리가 위치한 부원동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주제로 축제를 열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올해 처음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첫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둘째 날은 오후 8시까지 행사가 이어지며 개막식은 28일 오후 6시 30분 부원동 출신 김명선 개그우먼이 진행한다.

축제는 뒷고기 음식부스, 공연, 이벤트, 홍보‧체험‧마켓 4개 부문으로 나뉘며 뒷고기 음식부스는 뒷고기 식당을 운영하는 상인들이 참여해 축제 기간 특별 할인으로 120g에 5,000원에 판매한다.

첫날 공연은 ▲김해문화의집 동아리팀(부원동풍물단, 기타반, 라인댄스, 하모니카반) ▲초청가수 노래강사 허용옥(김해문화의집 강사) ▲KL댄스시범단 ▲개그우먼 김명선 ▲허니플레인 ▲JJ프로젝트, 이벤트는 ▲김해뒷고기 자랑대회 ▲뒷고기 3행시 ▲즉석노래방 ▲뒷고기 부위 맞추기 게임이 이어진다.

둘째 날 공연은 ▲장유힐링예술단 ▲서정완밴드 ▲마술 ▲청소년밴드(김해시청소년센터) ▲K-POP댄스 ▲화요립스 ▲끼자랑 경연 본선 ▲APM다이어트 ▲비비안앙승블, 이벤트는 뒷고기 부위 맞추기 게임이 진행된다.

끼자랑 경연은 노래, 춤, 악기 등 부문 제한 없이 3분 이상 공연이 가능한 팀(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받아 예선 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팀이 참여한다.

양일간 홍보관(김해뒷고기, 김해문화의집), 체험프로그램(캘리그라피, 돼지키링 등)과 함께 다양한 프리마켓을 운영하며 뒷고기 홍보영상, 단편영화 등을 상영한다.

장성대 주민자치회장은 “뒷고기는 김해가 원조이고 뒷고기식당이 가장 밀집한 곳이 부원동에 있는 뒷고기 거리”라며 “축제를 통해 뒷고기의 맛과 매력을 알려 뒷고기 거리를 다시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문희 부원동장은 “뒷고기 축제는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부원동의 첫 번째 축제이다”며 “많이 오셔서 축하해주고 함께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는 김해시 부원동행정복지센터(055-359-1595, 159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