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동 돼지국밥, 추석 맞이 쌀 1,000kg 기탁
2024-09-12 오재환 기자
김해시 북부동 소재 구산동돼지국밥(대표 방성훈)는 11일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양곡 1000kg를 북부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구산동 돼지국밥은 2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30년, 북부동 최고(最古)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작년에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백미 800kg 기탁 한 바 있으며, 최근에도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구를 대상으로 문화상품권 100만 원을 기탁 한 바 있다.
방성훈 대표는 기탁한 쌀이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배부되길 희망하며 “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며 “생활고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한 북부동장은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양곡을 1000kg나 후원해 주신 구산동 돼지국밥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