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추석 연휴ㆍ가을 관광지 추천

2024-09-10     최성애 기자

김해시가 추석 연휴 및 가을에 가면 좋을 김해의 관광 명소들을 추천했다.

왕후의 노을로 유명한 ‘김해 분산성’은 김해의 대표 가을 관광지이다. 김해 시내, 김해평야와 낙동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성벽을 따라 걷기에 좋은 길이 조성되어있고, 낙조가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해 가을 저녁 해 질 무렵 방문을 추천한다.

가락국(금관가야)의 시조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인 수로왕의 무덤으로 김해의 상징적인 문화유적인 ‘김해 수로왕릉’도 가볼만 하다. 높이 6m의 원형봉토무덤 주위 18,000여 평이 왕릉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가을이면 단풍으로 물들어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고 근처 대성동고분군, 김해 수로왕비릉, 국립김해박물관과 함께 묶어 가야 역사 여행 코스로 즐기기에도 좋다.

김해의 랜드마크 ‘김해가야테마파크’는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가을이 되면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장관을 이루며, 22미터 고공 체험시설 ‘메가 익스트림’부터 넌버벌 공연 ‘페인터즈 가야왕국’까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 가을 2024 김해방문의 해와 전국(장애인)체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들이 기획되어 있는데, 이 달 7일부터 올 연말까지 매주 금, 토, 일 오후 6시에서 10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하며, 10월 한 달은 모든 개장일에 야간 개장이 적용된다. 지난 7일 가야왕궁 일대에서 진행되었던 ‘드론 라이트 쇼’도 이달 21일, 다음 달 13일과 27일 오후 8시 세 차례 가야테마파크에서 또 만날 수 있다.

그 외에도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하는 고고학전문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에서도 14일 추석맞이 전통문화행사로 김해 오광대 공연, 달토끼 인형 꾸미기, 민속놀이체험, 한복 착용 관람객 대상 굿즈 증정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김해 천문대’에서도 추석연휴인 16일부터 18일까지 한가위 보름달 행사를 개최하는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김해시는 2024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주요 관광지 요금 할인 이벤트를 진행(8~10월)하고 있으며 10월 전국(장애인)체전, 2024 세계유산 가야문화축제, 11월 김해분청도자기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운영 일정은 날씨 및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 또는 취소 될 수 있으며, 김해의 추천 관광지 및 행사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관광포털과 김해문화관광재단 누리집, 국립김해박물관 누리집 등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관광지별 운영 시간 및 행사 운영 일정은 꼭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