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산업재해예방 업무협약

2024-06-24     권우현 기자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17일 노무법인 승인(대표 김정현)과 외국인근로자의 노무상담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근로자의 산업 재해 발생시 무료상담과 산업안전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체결 후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내 상담실에서 무료상담을 진행 해 외국인근로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네팔에서 온 외국인근로자 고팔(37세) 씨는 “아르바이트를 하다 손목이 절단되어,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막막했는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미얀마 외국인근로자 나잉(37세) 씨는 “장시간의 무거운 중량물 작업으로 인해 허리가 아픈데 산재처리가 되는지 궁금하여 센터를 방문하였는데 상담을 받고 나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며 노무법인 상담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진대엽 김해외국인근로자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지난 3월 개소하여 현재 외국인노동자의 다양한 지역사회적응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산업현장에서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 일을 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가 재해 및 부당한 대우로 인해 억울한 일이 없도록 노무법인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