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장애인종합복지관, ‘같이 스며든 보통의 삶’ 시작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전환

2024-05-30     오재환 기자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전환을 위한 시민옹호 연계 프로젝트 ‘같이 스며든 보통의 삶’을 이달 27일부터 시작했다.

‘같이 스보삶’은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에너지㈜ 지정기탁 후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개인예산제와 시민옹호를 접목하여 발달장애인과 시민옹호인을 1대1로 매칭하고, 발달장애인이 시민옹호인과 함께 자기주도적 일상 계획과 지역사회전환을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인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자원봉사동아리 ‘나눔터’와의 연계를 통해 대학생 시민옹호인 2명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 2명을 모집하여 이 날 진행한 첫 만남을 시작으로 6월부터 지역사회전환 활동을 시작한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장애 당사자는 “시민옹호인과 앞으로 함께할 활동이 기대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류재복 관장은 “개인예산제와 시민옹호는 장애인복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제”라며 “해당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보통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은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거창군 삶의 쉼터,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마산장애인복지관, 시나브로복지관이 함께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 대한 문의는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055-310-895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