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태양광LED 112신고 안내표지판 확대

올해까지 30곳 설치…곳곳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2024-05-21     조민정 기자

김해시는 올해 태양광LED 112신고 안내표지판을 5개 지역에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표지판은 경찰 신고 지점을 표시한 것으로 태양광을 활용해 야간 식별이 용이한 시설물이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의 하나로 2022년 20곳, 2023년 5곳, 올 상반기 5곳에 설치한다.

이처럼 시는 경찰과 협업해 설치 장소를 선정하고 확대해 나가 곳곳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 가고 있다.

올해는 중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 여성친화도시 안전협의체를 구성, 범죄위험도 예측분석시스템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험지역 우선순위를 정한 뒤 현장점검과 주민의견 청취를 거쳐 6월 중 설치를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야간 안전 취약지역의 보행환경을 개선해 범죄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며 “시민뿐만 아니라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김해를 찾아오는 관광객의 안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사회 안전 증진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들을 지속 추진한 결과 2023년 여성친화도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