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교육

사업담당자ㆍ보조사업자 390명 대상

2024-02-29     권우현 기자

김해시는 지난 27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보조사업 담당공무원 및 민간보조사업자 390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교육을 실시했다.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는 행정안전부에서 지방보조금의 책임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방보조사업 계획, 집행, 정산, 공시 등 전 과정을 정보화하고 지방보조금의 중복·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구축한 시스템이다.

작년 1월 시·도를 시작으로 7월에는 시·군·구 일부 사업에 적용하였으며, 올해 1월부터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민간보조사업자도 보탬e를 전면 사용하게 되었다.

이에 김해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지원하는 ‘보탬e 시군구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신청해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보탬e 교육을 이미 한차례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은 이후 3개월 만에 재실시된 것으로, 공무원 175명, 민간보조사업자 222명이 참석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무원 150명, 민간보조사업자 240명이 참여하는 등 교육 참여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이날 교육에서는 기존 커리큘럼인 보탬e 가입, 공모 신청, 교부·집행 과정 외에도 추가로 정산 과정까지 다루어 시스템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보탬e 사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시 관계자는 “보탬e는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 필요성에 따라 새롭게 생긴 시스템이다보니 사업담당자 및 보조사업자의 시행착오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길 바라며, 시도 투명하고 건전한 지방보조사업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