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남 만화ㆍ웹툰 페스티벌’ 열려

25일부터 26일까지 창원 문성대학교 일대서 열려…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 웹툰 ‘어게인 마이 라이프’ 선용민 작가 강연ㆍ팬사인회도 열어

2023-11-23     장종석 경남권역본부장

경남도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창원 문성대학교 컨벤션홀, 갤러리 융, 야외 일대에서 ‘2023 경남만화ㆍ웹툰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만화·웹툰 문화향유, 지역작가 및 유명작가와 소통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만화와 웹툰에 관심있는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는 의미인 ‘모두의 웹툰’을 주제로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창원 문성대학교 9호 도서관 컨벤션홀과 식품관(이하 갤러리 융) 일대에서 크게 ▲개막식 및 네트워킹 행사 ▲전시존 ▲체험존 ▲홍보존 ▲야외 특설무대 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25일 컨벤션홀에서의 개막식(13시 30분)을 시작으로 공모전 수상식과 네트워킹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어게인 마이 라이프’로 유명한 웹툰 작가 ‘선용민’의 토크쇼와 팬사인회가 열린다. 26일에는 만화상영회(13시~17시)가 상설운영된다.

▲갤러리 융에 마련된 전시존에서는 행사기간 중 ‘모두의 웹툰’전(10시~ 17시)이 열리며 총 27편의 작품(단편만화 14편, 창작지원작품 9편, 연재만화 초청전 4편)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은 오는 12월 13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연재만화 초청전에는 네이버 웹툰, 카카오페이지 등 대형 플랫폼에 현재 연재하고 있는 ‘서울역 네크로맨서’의 작가 신지훈, ‘좀비묵시록’의 그림작가 경우 등 지역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컨벤션홀 일대 체험존에서는 행사기간 중 ‘웹툰 락 스페이스’(11시~17시)가 열리며 웹툰그리기, 드로잉월, 나도웹툰작가 등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홍보존에서는 웹툰로컬마켓이 열려 지역 웹툰 관련 홍보가 진행되며 굿즈도 구입할 수 있다.

▲야외 특설 무대에서는 25일 ‘엔조이 웹툰월드’ 슈퍼밴드 공연(12시) ▲히어로 콘서트(15시)가 진행된다. 26일에는 ▲슈퍼밴드 공연(12시) △퍼포먼스쇼(13시, 14시, 15시, 16시) ▲만화웹툰 보물찾기(13시 30분, 14시 30분, 15시 30분)가 열린다.

행사 기간 중 부대 행사로 키다리아저씨 풍선 퍼포먼스, 푸드트럭, 히어로체험존이 함께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관람 가능하며, 행사 세부 내용은 경남웹툰캠퍼스 누리집(gnw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경남 콘텐츠 위크(11월 25일~27일 / 창원, 진주) 기간에 열려 만화와 웹툰 외에도 도내 콘텐츠 산업 관련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미영 문화예술과장은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경남 만화·웹툰 페스티벌은 경남 만화·웹툰 산업의 한 해 성과를 보여주고 지역 유명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귀중한 행사”라며 “올해는 특히 콘텐츠 페어와 함께 도민 모두가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