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디씨㈜ 윤하원 대표, 11월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 수상

과압ㆍ폭발 안전장치 파열판 국내 최초 국산화 기업

2023-11-03     최성애 기자

김해시는 1일 주촌면에 소재한 에프디씨㈜ 윤하원 대표에게 ‘11월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을 수여했다.

시는 매월 초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지역 발전에 공헌한 기업 대표에게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하고 있다.

에프디씨㈜는 1999년 설립하여 압력용기나 산업용 플랜트 등에 사용하는 과압ㆍ폭발 안전장치인 파열판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고 전문 제조하는 기업이다.

파열판은 과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연간 1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국내 기계공업 및 안전장치 산업을 크게 발전시켰다.

또한,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파열판 조립 등과 관련한 출원 및 등록 특허 41건, 디자인등록 12건, 실용신안 3건을 보유하여 특허청으로부터 글로벌 IP스타기업과 지식재산 경영기업으로 인증받았으며 신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에 2019년 김해형 강소기업, 2020년 경남도 스타기업, 2022년 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으며 2020년 중소기업인 대회 대통령 표창, 2023년 경남중소기업 대상을 수상하여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1년 경남도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김해시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어린이재단 등을 후원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윤하원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켜 지역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속적인 투자와 경영혁신으로 지역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윤하원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력과 잠재력을 갖춘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