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카라반 캠핑장 출구 엉망 `정비부터 해주세요!`
김해 카라반 캠핑장 출구 엉망 `정비부터 해주세요!`
가야문화테마파크 옆 캠핑장 출입구 주변 너무 지저분하고 보기 흉해
음식물 쓰레기 모아놓아 악취, 조경수 죽어 있고, 낡은 장난감 차 전시
김해의 가야문화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최고의 테마 캠핑문화 환경을 갖춘 곳으로 김해 분성산 일대 `김해천문대`와 함께 김해시 지자체에서 조성한 대단위 `김해가야테마파크`에 위치한 카라반 캠핑장입니다.
김해가야테마파크 카라반 캠핑장은 가야의 고유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테마로 꾸며진 8,500m2 부지에 18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가야동 10대, 거북동 5대, 수로동 5대, 금관동 10대로 총 30대의 최신형 카라반이 설치되어진 사이트와 잔디광장 및 종합관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각 사이트(카라반)는 개별 바비큐를 즐기실 수 있도록 독립적인 공간으로 구분하였으며, 피톤치드 효과가 있는 편백나무 울타리로 둘러싸인 웰빙-힐링형 카라반 캠핑장입니다.
이상은 홈페이지의 캠핑장 소개의 글이다.
하지만 이 소개 내용에는 없는 주차장에서 바라본 캠핑장 입구는 너무 조잡하고 허술 하다못해 마치 재활용 쓰레기장 입구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엉망이었다.
캠핑장 입구 인도는 주말이면 수천 명이 다니는 길목인데 이곳에 음식물 쓰레기가 가득 담긴 수거함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비라도 오는 날은 천으로 덮어 두고 있지만 심한 악취가 난다.
사진에 잘 나타나 있듯이 입구에는 낡아빠진 어린이용 차와 말 그리고 차량 유도용 말뚝이 박혀 있고 그 위에 교통표지판, 현수막 등 안내 시설물이 지저분하게 게시되어 있다.
조경수 상당수도 고사된 채 방치되고 있었다.
가야문화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최고의 테마 캠핑문화 환경을 갖춘 곳이라고 자랑만 하지 말고 출입구부터 가야문화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든지 조경수 식재 등으로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런 대문 환경을 개선하라고 권고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