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교육부 공모 ‘평생학습도시’에 고성군 선정
지역자원 활용한 평생학습 사업 추진 평생학습 기반 구축…도민이 언제·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
2023-03-13 장종석 경남권역본부장<영남매일ㆍYN뉴스>
경남도는 교육부의 ‘2023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결과 도내 ‘고성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지자체 대상으로 공모하는 ‘2023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국민 개인과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역사회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고성군은 그 중 평생학습도시 지정 부문에 선정되었다.
경남도는 지난 1월 (재)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와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하여 고성군 사업계획서를 검토·자문하고 중앙심사에 대비하여, 예비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고성군은 국비를 포함한 총 7억 5000만 원을 확보하여, 찾아가는 성인문해 고성학당, 공룡유아숲지도사 숲해설교실 등 지역 수요와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경남도내에는 고성군을 포함하여 창원·진주시 등 15개 시군이 교육부 공모를 거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있다.
하정수 교육담당관은 “우리 도는 경남평생교육진흥원을 중심으로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며 “특히 군 지역 등 평생학습 기반이 취약한 지역의 평생학습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