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동 주민자치회, 밀양시 농촌 일손돕기
김해시 내외동 주민자치회(회장 양대복)은 지난 17일 자매결연을 한 밀양시 교동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내외동 주민자치회(구. 주민자치위원회)와 밀양시 교동 주민자치회는 2019년 9월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매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지역대표 축제참가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고 사과수확 적기인 10월, 11월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사과 수확)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동 통장단협의회(회장 양현식) 및 주민자치센터 자원봉사회(회장 유숭열)도 동참하여 사과 따기와 선별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조정현 내외동장은 “코로나19 확산 및 경기침체로 판로개척, 일손부족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이런 행사를 통해 우리 내외동이 자매도시인 밀양시 교동의 농가분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진 봉사활동이었다. 또한 내년부터는 밀양시 교동에서도 우리시 농촌 일손 돕기를 계획하고 있어 상호교류를 통해 우리 내외동과 밀양시 교동이 서로 발전하는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양대복 주민자치회장은 “밀양시 교동과의 자매결연은 본인이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있었던 2019년도에 이루어졌고 이 같은 인연이 이어져 오늘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지난 9월 23일 지역발전을 목표로 출범한 내외동 주민자치회의 첫 대외사업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야심차게 준비했고, 앞으로도 우리 내외동과 교동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큰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